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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외힙들을때 저같은 분 계신가요 ?

a.k.a goend2017.05.03 19:48조회 수 879댓글 12

전 일단 국힙위주로 거의 듣습니다 !

외힙 입문하려고 일매틱, 투팍의 all eyes on me , jay-z, big sean 등등

여러 래퍼들 음악을 들어봤는데 평소에 국힙 들을때도 가사를 거의 90%이상을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사를 직접 제 머리로 이해를 할수 없고 해석본을 볼 때도 

직접적으로 와닿지가 않네요 이제 좋은 가사인가...싶고요 반면 국힙을 들을때

이센스,화지 등 리리시스트들의 곡들은 와...하고 가사를 느낍니다

가사를 중요시 하다보니 외힙을 들을땐 플로우도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렇게 되구요..

가사해석이 없는 곡들은 진짜 거의 클래식곡들도 느끼지 못하네요 ㅠ...

혹시 저랑 비슷하셨는데 해결법을 찾으신분들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 (복사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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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5.3 20:05

    해결책없고
    가사가 책이아니니깐 그냥 들어요
    그리고 환경차이라고 볼수있죠
    국내로 예로들면
    일리네어 설립전 가사들은 돈얘기는 거의없죠
    근데 이제 랩머니를 버니깐 그런가사가 나오는거겠죠


  • 1 5.3 20:14
    그게 정상이에요 =3
    저도 켄드릭 전곡 해석본보다 독 가사가 더 와닿아요 =3
    실시간으로 가사가 들리니 감정 느껴지는 것도 한몫하고
    그게 국내힙합 따로 챙겨듣는 이유고=3
    국힙이 외힙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
  • 5.3 20:19
    @스몰디
    님 근데 시비는 아니고 눈에 띄어서 그런데
    =3 이거 무슨 의미로 계속 쓰시는 거에요??
  • 5.3 20:38
    @힣heeh
    화나체 (...=) 변종 아닌가요? ㅋㅋㅋ
  • 5.3 23:10
    @힣heeh
    표정아녔??
  • 5.3 23:34
    @힣heeh
    말할때마다 숨차는걸 표현한걸지도..?
  • 5.3 21:24
    제 생각에는 굳이 해결하려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1 5.4 00:57
    전 진짜 이런분 보면 많이 안타까워요
    가사듣는 맛도 물론 좋지만
    가사중심으로 음악을 접한다는게 전 너무 그냥 안타깝네요
    그 말들의 굴러가는 맛과 드럼과 만났을 때의 찰짐과
    그 간격 사이의 밀당감 펑키하다가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플로우
    그런 것들은 진짜 보물입니다 외힙 랩의 월등한 퀄리티의 이유이자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봐요

    전 오히려 가사 내용을 몰라서 저만의 이미지와 분위기로 그 곡을 즐기고 입맛대로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내용관 상관없이 국힙은 잘 안듣은 편이기도 합니다.
    가사퀄도 외힙이 더 좋긴하지만 오히려 외힙도 가사보고 괜히봤다 싶은 것도 많고요

    사운드를 넘어서 랩 자체를 조금 더 즐기실 수 있으면 더욱 좋으실 것 같습니다
    가사를 이해하려고 하는 그 무의식적인 자세를 버리시는게 도움될 것 같아요
    그냥 듣는거죠
  • 5.4 01:16
    @Maic Oden
    와 진짜 제가하고싶은말..
  • 5.4 11:32
    @Maic Oden
    하고픈 말이 뭔지 잘모르겠어요

    드럼과 라이밍의 찰짐 등 힙합의 사운드적인면이 보물이랫다가
    사운드를 넘어서 랩 자체를 더 즐기랫다가
    외힙 들을 때 가사안보고 듣고 가사보고 괜히봤다 싶은게많은데, 가사퀄은 외힙이 더 좋다하고..

    요즘 묵직한 메시지를 담기보다 사운드 자체를 즐기게하려는 시도들이많죠
    카녜처럼요
    그래도 힙합을 듣는데 가사를 이해하려고 하지말라니...맙소사
    힙합은 예전부터 메세지를 담는음악아니였나요?..

    '어떤 음악이 더 좋은 음악이다' 이런건 없지만
    사운드만큼 리릭역시 힙합에서 빼놓은 수 없는 부분인거같은데...

    외힙리리시스트들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문화의 선진국(힙합문화에서)에서도 잘한다고 인정받는 래퍼들은 얼마나 잘할까요,
    우리나라만 봐도 감탄하게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많은데요.
    다만,
    외힙을들어도 이라임이 얼마나 기발하고 좋은 라임인지, 플로우와 얼마나 어울리는지,
    외국 나가본 경험이라곤 해외여행 몇 번이 전부인 저로서는
    영어를 어지간히 잘해도 그 문화 자체를 향유하지 않는 한
    완전히 느끼기 힘들어서 저도 국힙,외힙 한 8대2정도로 국힙을 더 많이듣네요
  • 5.4 13:41
    @Ipsa
    ?? 제가 말한 사운드는
    칸예같은 음악 자체 사운드가 아니라 랩 자체의 사운드입니다
    가사 내용에만 집중하면 랩 자체의 소리가 주는 즐거움을 못 느낄 수 있다는 말이죠
    가사 내용을 모르기때문에 랩 자체의 찰짐과 사운드와 텐션 마저도 제 입맛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겁니다.

    가사? 물론 중요하죠 근데 힙합 역시 음악입니다
    '메시지를 담는 음악'이라고 치부해버려진 채, 그 메시지 외적인 음악적인 수많은 아름다운 요소들이 전달되지 못하는게 안타깝다는 거예요.
    나스의 one mic이 가사내용때문에 좋은 곡인가요?
    가사내용 몰라도 그 텐션과 랩스킬을 느낄수만 있어도 제 귀는 행복할 겁니다.
    근데 가사해석 내용이 사실 '여자랑 손잡고싶다' 뭐 이런 주제로 그렇게 랩을 뱉었었다면 차라리 모르는게 낫죠
    그 다음부턴 그 곡을 들어도 그 사운드 자체의
    느낌을 느낄 수 없을겁니다. 가사내용이 먼저 떠오를테니까
    제가 말한건 그런거였어요.
    제이콜 wet dream도 나름의 진지한 바이브를 가지고있고 그걸 즐기며 들었는데
    가사 내용은 첫경험이었죠. 뭐 살짝 실망한 정도지만 굳이
    예를 들자면 최근엔 이 곡이 떠오르네요

    국힙은 한글을 아니까 오히려 가사내용이 먼저 꽂히고, 가사중심으로 듣는 것도 당연히 '좋지만', 그게 방해가 되는 점도 있다는 말씀 드린겁니다
    국힙 좋은 곡 많아요. 근데 메시지만 보면 제 입장에선 말그대로 곡이 불쌍합니다.
    단순히 힙합이 메시지를 담는 음악으로 되어, 단순히 가사 내용을 몰라서 외힙을 못 즐기다니... 정말 힙합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 좋은 곡들이 너무 아까워서 말씀드린겁니다
    안타까워요
    분명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국힙중엔 타블로 말곤 가사 잘 쓴다는 느낌을 받은
    래퍼는 한 명도 없어서 제 개인적으로 외힙이 낫다는 생각을
    걍 덧붙인겁니다
  • 5.4 11:40
    조금 덧붙이자면 너무 국힙 무시하고 외힙만 찬양하시는 분들 보면
    안타까움.
    힙합이 좀 마이너 문화이고, 매니악한 성향이 있어선지
    유난히 그런분들이 많던데...
    어릴때부터 통기타 치며 우리 귀를 즐겁게해주던 산울림. 김창완 같은 분들 음악이나
    김광석같은 음악인들은 다 애릭클랩튼 미만 잡 아류 일 뿐이고
    밴드음악들은 다 콜드플레이 미만 잡이고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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