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글을 보고 저도 한 글자 남기자면...저도 사업이라면 사업을 하고 있는 32살 청년입니다.
졸부힙합이라는 글을 보고 어떤 CEO분도 글을 남겼더군요.
사업하는 사람입장에서 얘기하면 100프로 이해합니다. 정말 100원 쓰는 것도 아까울 때가 있습니다. 하다못해 사람들 사용하라고 갖다놓은 종이컵도 아까울 때가 있으니 이런 점은 사업자가 되지않는 이상 절대 느끼지 못할 것 입니다. 사업자입장에서 최저임금으로 높은 효율성을 원하는 거 절대 잘못된 것 아니고 저스트뮤직도 회사이기 때문에 그러한 마인드를 욕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보여집니다...좀 강하게 말해서 아이들이 떼쓰는 느낌이네요. 너 이만큼 버는데 나도 더 줘! 이런...졸부힙합 글을 쓰신 분 연령대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밖에서 150만원버는게 쉬운게 아닙니다...남들이 200만원 300만원 번다고 얘기들이 나오니까 그 정도가 월급이겠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현실이 아니거든요...이러한 점을 얘기한다고 꼰대라고 하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 140만원이라는 월급은 그 일에 대한 보상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말 그대로 사회에서 이 정도줄테니 일할 사람 오세요. 그럼 오는 사람은 보상에 대해 수긍을 하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3자가 왈가왈부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건 더더욱 아니구요. 법을 어긴 것도 아니고 현실이 이렇습니다.
이번에는 졸부힙합이란 글을 쓴 분을 좀 옹호하자면...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봐요. 저도 아직 그러한 사회를 원하고는 있습니다. 큰 회사, 많이 버는 곳, 좋은 복지가 보장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회사. 그리고 연예기획사는 더더욱 매스컴에서 보도가 되니 좋은 곳이구나 생각할 수 있지요. 스윙스 연봉 12억! 이런 식으로 말들이 나오니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 아는 분 회사 CEO가 자산이 100억이 넘는데 그 분 입사 때 월급이 세전 180 세후 165정도였습니다...지금은 230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표면적으로 보기에 잘못된 사회구조로 보일 수 있는데 현실이 그래요. 바꿔야죠. 조금 더 높은 최저임금을 받는 사회. 조금 더 윤택하고 일 할 수 있는 사회. 저도 원하고 있습니다. 졸부힙합이란 글쓴 분이 말씀하고자하는 점 이해는 하나 그러한 점을 말 할 대상을 잘못 잡으셨어요.
이런 점은 국회나..쿨럭....아 그만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지네요.




구수하다는 건 좋은 뜻이로 받아들여야겠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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