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이름에 대한 해석
딘의 싱글앨범 이름이 Limbo인데 이것의 이유는 딘이 인셉션을 보고서 현실과 꿈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한다.
1. 불청객
노래를 들으면 바로 알수 있겠지만 되게 어두운 무드인데 이것은 트랙이름과 연관이 있다.
비가 오는날에 옛 연인과의 좋았던 기억들이 주인공이 원하지 않았는데 찾아오는것에 비유하여 불청객이라고 트랙이름을 지었다고한다.
(매우주관적) 이트랙 가사를 보면
'이 시간에는 비가 오면 안됐어'
(1) 갑작스럽게 다가 온 이별에 대한 슬픔과 옛 연인과의 행복했던 순간들
'그 노래를 난 또 틀고 말았어'는 (1) 옛 연인을 회상
(2) 옛 연인과 들었던 노래 혹은 불렀던 노래(넘어와)
'내귀에 흥얼거린 기분 좋은 멜로디'는 (1) 옛 연인과의 행복했던 일을 회상하며 행복해함
(2) 옛 연인과 함께 불렀던 멜로디 (넘어와 백예린 파트가 옛 연인)
'날 두드리는 그 기억을 난 못 이겨' (1) 지금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회상에 빠지고 싶어한다.
'그 날 밤 그 눈을 보면 안 됐어' (1) 그 날 밤 그 일에 대한 후회 (헤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
'끝내 못 한 몇마디를 머금은 채로 잠 드는 밤'은 (1) 전 연인에게 남는 후회를 뜻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잠에 든다...
2. 넘어와
인트로는 딘이 꿈을 꾸는 것을 표현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꿈의 내용은 옛 연인과의 첫 만남에서의 설레임 가장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런 시절에 꿈을 꾸는 것이다.
가사에서의 설명 할 것은 그냥 보면 알수 있듯이 달달하다.
그리고 아웃트로를 들으면 코드가 슬프게 진행되는데 이것이 전부 꿈이었다는 걸 자각하게 된다.
Artwork
아트워크를 보면 오른쪽을 쪼개어 보았을때 오른쪽이 더 어두움이 진하다.
이것은 칙칙하고 암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지금의 현실을 얘기하는 것이고 불청객이라는 트랙과 맞물리는 지점이다.
그리고 깨진 거울을 잘보면 알록달록한 풍선이 보이는데 그건 주인공의 옛 연인과의 꿈, 부푼 마음들을 표현한 것인데 넘어와를 지칭한 것이다.
돌이킬수 없는 과거를 지칭할때 엎질러진 물이나 깨진 거울들을 자주 말하곤 하는데 딘은 거울 사용하여 연출을 했다.
그리고 조각상이 거울쪽을 응시하고 있는데 조각상이 바로 주인공이고 암담한 현실속에서 깨진 거울속 비친 알록달록한 풍선들(옛 연인과의 꿈, 부푼 꿈)바라보고 있는 것이다.(소름..ㄷㄷ)
중간에 글씨들이 적혀있는데 이것은 인셉션에 나온 대사를 인용한것인데 그내용은 '꿈은 꾸고 있을때에 현실같이 느끼는데 꿈을 깨고 나면 이상하게 느껴진다' 라는 말인데 이번 림보라는 앨범을 잘 표현한 문장이기도 하고 딘이 영감을 받은 주요 대목이다.
그리고 영화 크레딧 느낌을 냈는데 이유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크레딧을 보며 다시금 영화를 생각하는 것과 적적한 마음 그리고 나의 옛 연인과의 애잔한 마음을 그리고 지금 사랑중인 사람들이 깨진거울 처럼 되지않도록 부단한 사랑을 하길 원했다고 한다.
(저 아트웤은 딘이 직접 구성하고 찍었다고 함미다...소름)
10분도 안되는 2트랙으로 이런 스토리텔링을 할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느끼네요.
글을 다 쓰고 보는데 정말 많이 부족하네요..
역시 사람은 책을 많이 얽어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2488 (1).jpg](http://img.hiphople.com/files/attach/images/2531590/693/381/009/b29383aa51133467d4a0f37f086ecba8.jpg)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불청객에서 언급하는 노래가 넘어와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앨범해석은 하면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거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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