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3주전에 김태균의 암전과 VJ의 신곡으로 뜨거웠던즈음... 쓰고싶던 말인데 이제사 글쓰려니 무슨 말을 하려했는지 또 가물가물하네여, 그래도 몇자 적어봅니다.
1. 김태균의 암전을 정말 좋게들었는데, 무슨 말을 하려했는지는 알겠으나 굳이 타겟이 버벌진트여야했었나는 참 아이러니합니다. 무슨말인고하니 김태균씨가 말하려던 논조와 버벌진트의 행보는 그다지 매치가 잘 안되거든요. 태균씨가 말했던 그대로, 진태형이 현실과 타협한 MC, 혹은 변해버린 MC냐 그거 오랜 VJ빠로서 결코 공감이 안되는 말이죠. 이 형은 고하드에서 말랑말랑한 몇 트랙 수록하기 이전에, 고이지와 오독에서 사랑타령하기 이전에 이미 훨씬 더 전부터 두근두근 레이싱과 섹스드라이브로 이름 알린 형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돈맛알고 형님의 본질이 흐려진게아니라 이미 원체부터 그런형이었어요 데프콘의 동창회에서 옛 첫사랑을 추억하고 그 무명과 누명에서조차 오독과 아포가또의 무드가 어김없이 등장하던. 페이보릿 싱글에서 (당시 오버의 대명사)다듀와 콜라보 해봤다고 좋아하던게 누명이 나오기도전의 당신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언제나 버벌진트는 자기음악했던건데 뭐 이게 어디봐서 변절의 뉘앙스가 보일런지 참 기억을 더듬고더듬어도 발견이 안되더군요.
2. 버벌진트 신곡이 나오고서의 반응 몇가지도 생각나네요. 한가지 꼽아보자면 이형이 음주운전 적발되고 너무 거기에 매여있는것같다, 나이먹고 약해지면서 대중적 인기에 사로잡혀있나하는 것들이었는데... 이것도 말하자면 원래 그런형이었죠 벌벌진태는. 굳이 음주운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서 제 음악 해달라고 바랄것도없이 원래 그런 에너지로 음악하던게 버벌진트였고 보란듯한 그 결과물이 무명과 누명이었습니다. 유언비어 가득한 아이피 사건 등과(여전히 의심스럽습니다만) 당시의 마녀사냥(?)에 함몰되어서 힙합씬 은퇴라는 초강수로 내놓은게 누명이라는 앨범이었고, 이 찐태형은 여론이 바뀌자 어김없이 말을 번복하며 3집을 거듭 내셨죠. 당시에는 앨범을 지배하는 위의 감성들이 너무 과하지않냐는 반응조차 있었으니 최근 신곡의 그것들과 또 일치하네요. 좀 더 다양한 가사를 쓰면 좋았겠다는 뭐 그런거였죠ㅎㅎ SAN의 재밌세요를 듣고 오버클래스로 합류시킨것도 비슷한 맥락이겠죠 저 노래야말로 제가 말하던 버벌진트의 정서를 꼬집은 그것이었으니까요. 그러니까 다시 요약하자면 이형은 원래부터가 힙합음악이아니라 자기음악하던 사람이었으며 본디부터 찌질하고 대중들 여론에 휘둘리던 사람이었습니다 뭐 변했다고 뭐라할게없어요 이 형의 누명 충격 다시느끼려면 아쉬움을 토로할게아니라 막말로 음주운전으로 욕 존나게하면될겁니다 사람 미쳐버릴정도로..
3. 여하간 전 버벌진트가 대한민국 힙합역사의 부동의 넘버원, 축구로 따지자면 펠레, 농구로는 조던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으로나 업적으로나 상위 말은 반박당할수가 없다 생각할정도로요. 데뷔 충격의 모던라임즈EP는 구세대 힙합에 경종을 울리던 혁명같은 앨범이었고 누명은 힙합씬의 격변을 야기하는 거의 뭐 성경으로 따지면 구약과 신약을 나누는 메시아재림의 충격정도로요. 진짜 그전까지만해도 진짜 힙합, 가짜 힙합으로 갑론을박하던 힙찔이들을 모두 입닥치게 만들었던게 누명이었죠. 와... 버벌진트가 말하던게 맞았구나, 이후 광풍같이 휘몰았던 오버클래스의 활약?과 더불어 힙합씬의 음악적 질도 더 높아졌다고 보는게 제 기억이구요. 추가로 풀고싶은 제 썰이 있다면, 그렇다면 마라도나는 누구고 메시는 누구냐 뭐 이런건데ㅋㅋ 마라도나는 이센스, 메시는 빈지노나 뭐 버벌진트가 골드로져면 이센스는 샹크스고 루피는 빈지노쯤 되지않겠냐... 제가 생각하는 국내힙합씬 넘버쓰리가 저정도인데 뭐 이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 김태균의 암전을 정말 좋게들었는데, 무슨 말을 하려했는지는 알겠으나 굳이 타겟이 버벌진트여야했었나는 참 아이러니합니다. 무슨말인고하니 김태균씨가 말하려던 논조와 버벌진트의 행보는 그다지 매치가 잘 안되거든요. 태균씨가 말했던 그대로, 진태형이 현실과 타협한 MC, 혹은 변해버린 MC냐 그거 오랜 VJ빠로서 결코 공감이 안되는 말이죠. 이 형은 고하드에서 말랑말랑한 몇 트랙 수록하기 이전에, 고이지와 오독에서 사랑타령하기 이전에 이미 훨씬 더 전부터 두근두근 레이싱과 섹스드라이브로 이름 알린 형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돈맛알고 형님의 본질이 흐려진게아니라 이미 원체부터 그런형이었어요 데프콘의 동창회에서 옛 첫사랑을 추억하고 그 무명과 누명에서조차 오독과 아포가또의 무드가 어김없이 등장하던. 페이보릿 싱글에서 (당시 오버의 대명사)다듀와 콜라보 해봤다고 좋아하던게 누명이 나오기도전의 당신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언제나 버벌진트는 자기음악했던건데 뭐 이게 어디봐서 변절의 뉘앙스가 보일런지 참 기억을 더듬고더듬어도 발견이 안되더군요.
2. 버벌진트 신곡이 나오고서의 반응 몇가지도 생각나네요. 한가지 꼽아보자면 이형이 음주운전 적발되고 너무 거기에 매여있는것같다, 나이먹고 약해지면서 대중적 인기에 사로잡혀있나하는 것들이었는데... 이것도 말하자면 원래 그런형이었죠 벌벌진태는. 굳이 음주운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서 제 음악 해달라고 바랄것도없이 원래 그런 에너지로 음악하던게 버벌진트였고 보란듯한 그 결과물이 무명과 누명이었습니다. 유언비어 가득한 아이피 사건 등과(여전히 의심스럽습니다만) 당시의 마녀사냥(?)에 함몰되어서 힙합씬 은퇴라는 초강수로 내놓은게 누명이라는 앨범이었고, 이 찐태형은 여론이 바뀌자 어김없이 말을 번복하며 3집을 거듭 내셨죠. 당시에는 앨범을 지배하는 위의 감성들이 너무 과하지않냐는 반응조차 있었으니 최근 신곡의 그것들과 또 일치하네요. 좀 더 다양한 가사를 쓰면 좋았겠다는 뭐 그런거였죠ㅎㅎ SAN의 재밌세요를 듣고 오버클래스로 합류시킨것도 비슷한 맥락이겠죠 저 노래야말로 제가 말하던 버벌진트의 정서를 꼬집은 그것이었으니까요. 그러니까 다시 요약하자면 이형은 원래부터가 힙합음악이아니라 자기음악하던 사람이었으며 본디부터 찌질하고 대중들 여론에 휘둘리던 사람이었습니다 뭐 변했다고 뭐라할게없어요 이 형의 누명 충격 다시느끼려면 아쉬움을 토로할게아니라 막말로 음주운전으로 욕 존나게하면될겁니다 사람 미쳐버릴정도로..
3. 여하간 전 버벌진트가 대한민국 힙합역사의 부동의 넘버원, 축구로 따지자면 펠레, 농구로는 조던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으로나 업적으로나 상위 말은 반박당할수가 없다 생각할정도로요. 데뷔 충격의 모던라임즈EP는 구세대 힙합에 경종을 울리던 혁명같은 앨범이었고 누명은 힙합씬의 격변을 야기하는 거의 뭐 성경으로 따지면 구약과 신약을 나누는 메시아재림의 충격정도로요. 진짜 그전까지만해도 진짜 힙합, 가짜 힙합으로 갑론을박하던 힙찔이들을 모두 입닥치게 만들었던게 누명이었죠. 와... 버벌진트가 말하던게 맞았구나, 이후 광풍같이 휘몰았던 오버클래스의 활약?과 더불어 힙합씬의 음악적 질도 더 높아졌다고 보는게 제 기억이구요. 추가로 풀고싶은 제 썰이 있다면, 그렇다면 마라도나는 누구고 메시는 누구냐 뭐 이런건데ㅋㅋ 마라도나는 이센스, 메시는 빈지노나 뭐 버벌진트가 골드로져면 이센스는 샹크스고 루피는 빈지노쯤 되지않겠냐... 제가 생각하는 국내힙합씬 넘버쓰리가 저정도인데 뭐 이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VJ가 뜨기 전부터 감성적인 사랑 노래 줄기차게 불렀다는 건 저도 늘 그 말로 남에게 변질됐다는 걸 반박할 정도로 공감가는 얘기이긴 한데..
VJ가 고하드 내기 전에 엄청 욕먹던 건 걍 사랑 노래를 낸다는 자체보다 대중성에만 너무 힘을 실어서 곡 퀄리티가 조악해졌다는 거거든요. 과거 데프콘 2집에 두근두근 레이싱, 나랑 사귀자나 페이보릿 EP 등과 12년 이후 오독 앨범, 이게 사랑이 아니면 등을 비교해보면 좀 실망스럽긴 하잖아요. 당장 오독 바로 전 앨범인 고이지 낼 때도 오독 때만큼 그렇게 까는 분위기가 심하지는 않았어요.
네 저도 그렇게 까이는 수준에 비해선 오독 괜찮게 들었어요ㅋ got to be U, she's gone같은 곡은 힙합 프레임을 벗어나서 정말 잘 만들었다 생각하고.
근데 오독 이전의 커리어가 너무나 엄청났고, 굿모닝같은 곡은 좀 너무 대놓고 곡 퀄리티보다 대중성에 무게추가 실린 느낌이었죠. 다듀 타이틀곡에서 본인은 그런 거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런 의도가 담겨졌을 거고요.
//생각나서 리드머 리뷰를 훑어보는데 역시 필진들이 날카롭기는 한것같네요. 여러모로 지난 4년전 리뷰에서조차 더 나아가지못한 수박 겉핧기식 글이었던것같아 새삼 부끄럽네요.
제가 얼마전에 암전과 vj에관해 쓴글과 생각이 비슷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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