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길 겸 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비프리 프프서2 공연 후기 상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입장번호 30번대여서 못해도 둘째줄에서 보겠구나 했는데 락커에 짐넣고오니 3번째줄 됨ㅠ
그래도 시야는 좋았음ㅋㅋ
스타트는 디보가 끊음. 음원으로 들으면 축 쳐지는 느낌이 좀 들었는데 라이브는 그런거없고 신남ㅋㅋ 피구왕이랑 우주 부르고 퇴장함. 그 다음엔 쇼의 주인공 프리형 나와서 i’m free부름 이 때부터 음향이 구리구나..하고 생각함. 그리고 loco 2 나오면서 헉피랑 팔로알토 나옴. 헉피는 솔로곡 안하고 팔로알토는 빅토리랑 프리랑 같이 뭐 한곡 더하고감. 카와사키 할 때 스웨이디 나왔고 anything 부를 때 김박첼라 나옴. 김박첼라는 아날로그소년이랑 같이하는 프로젝트 그룹 종이학의 언어가 달라 부르고 감. 아날로그소년 처음 봤는데 라이브 잘해요. 그다음 it ain’t easy 부를 때 진보 나옴. 진보 얼굴은 몰랐는데 정말 힙합스럽고 멋있게 생김bb. Fantasy 부르고 감 애드립에서 돌고래고음 쐈음ㅋㅋ 그리고 솔로곡 진행하다가 원해 mr 나오는데 엥?박재범 나오나 했는데 진짜 나옴ㅋㅋㅋㅋㅋ 얼굴 작고 존잘 연예인 보는 기분. 몸매 부르길래 춤 기대했는데 맛보기로 조금만 춰서 아쉬웠음. 챈슬러도 나와서 palm trees랑 자기 솔로곡 부르고 감. 다시 솔로곡 진행하다가 water ii 나옴 저스디스 등장하고 거짓말, 씹새끼리믹스 부르고 감. 씹새끼리믹스는 뮤비 찍을 예정인데 깜짝 놀랄만한 사람이랑 찍는다고 기대하라고 함. 그리고 비프리랑 최강의 조합 콕재즈 나옴. 콕재즈 나올 때 오른쪽에서 어떤 여자가 난리침 뒤돌아서 물먹을 때 엉덩이 예쁘다!! 이러고ㅋㅋㅋ 콕재즈는 자기 인스타 팔로우 해달라, 힙합엘이에 글 써달라 등등 홍보를 참 많이했음ㅋㅋㅋㅋ 솔로앨범 낼 예정이라 하고 2곡 들려줬는데 음향이 구려서 곡 분위기를 잘 못느낌ㅠ 그리고 오늘 무대가 자기 인생 30년만에 처음 솔로무대 한거라고 설명 덧붙임. 불타 부를 때 ebs 공감 같은 무대를 기대했는데 그놈의 음향이..하 진짜 뭐 그래도 좋았음. 앵콜로 핫서머 부르고 브체랑 오케이션 등장ㅋㅋㅋㅋㅋ 이 때가 관객 반응 제일 쩔었음. 내 뒤에 있던 남자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옴;; 무테안경에 손가방차고 왔는데 간지나는건 오케이션이 유일할듯ㅋㅋㅋ walkin’리믹스랑 언더워러뱅크랑 요가플레임 부르고 감. 곡 하면서 공중에 손 휘저으면서 리듬 타는거 개간지였음. 모든 무대 끝나고 프리형이 밖에서 자기랑 사진찍자고 기다리라고 함. 기다리면서 디보 지나가길래 사진 찍고 한 15분뒤에 프리형이랑 콕재즈 같이 나옴. 일단 가까이 있는 콕재즈랑 먼저 사진 찍음.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 있냐고 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다 좋아한다고 함ㅋㅋ 그다음 프리형이랑 사진 찍으러 갔는데 남자들만 계속 찍으니까 여자 먼저 찍어주겠다고 해서 내 순서밀림ㅠ 드디어 프리형이랑 사진찍고 프프서앨범에 싸인받음 싸인받을 때 프리형한테도 어떤 아티스트 제일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자기 자신이라 대답함ㅋㅋㅋ
그리고 심야버스 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프리형이 공연 중간중간에 치는 멘트들이 참 웃겼는데 기억이 안나서 못적는게 아쉽네요.
음향만 좋았어도 2배는 신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좀 남네요.
하지만 서울 살면서 안간분들은 후회할만한 공연인거 같아요ㅋㅋ
프리형이 콕재즈랑 같이 지방으로 찾아간댔는데 부산공연 기대해봅니다!
안가길 잘햇더
아쉽다는 말 있는거보면 별로였던듯?
와 근데 게스트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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