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힙합이라고 적어두긴 했지만 일렉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만,
앨범 분류가 힙합이라 되있어서 한 번 소개해봅니다!
Антоха МС.
1990년 생으로 모스크바 태생이고 거의 영어로 된 정보가 없다보니 다른 정보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제가 러시아어를 모르는지라 가사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익숙하지 않은 러시아 풍의 악기로 이루어진 비트와, 랩과 트럼펫 연주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묘하게 쳇베이커의 냄새가 풍겨서 맘에 들었습니다.
음악의 특징은, 락, 재즈, 힙합, 일렉을 아우르는(사실상 요즘 유행하는) 다양한 장르 융화력을 보여주네요. 어떤 곡에서는 재즈 냄새가 강하고, 어떤곡에서는 힙합 냄새가 강하고, 어떤 곡에선 일렉 냄새가 강하고.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이 장점인것 같은 아티스트 같네요.
사실 랩퍼로써는 그렇게 훌륭한 랩퍼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질적인 사운드와 색다른 음악이 땡기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겠습니다.
닉네임이 체포키프 이셔서 동유럽쪽 분이신가 했는데 칲킾 + 체포 였군요..
저도 사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아티스트인데, 검색겸 vk를 좀 둘러보니 러시아의 주류 힙합씬과는 비교적 거리가 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로 재즈,브라스밴드 들과 주로 협업하네요.
러시아의 유력 평론지에서 정식적으로 리뷰 되진 않았지만 주로 주목 해야할 루키에 선정되어 러시아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았는데, 엄청난 호평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특이해서 괜찮다', '흥미롭다' 라는 반응이 많으며 '음악이 엉망진창이다' '이 매거진에서 밀어줄 정도로 음악을 잘하지 않는다' 라는 평도 있네요. 다만 비러시아권에서는 반응이 러시아에서 보다 훨씬 좋은 편입니다. 피드백이 많지는 않지만 풀렝쓰 엘범들이 꽤 높은 점수들을 받았네요
저같은경우는 러시아어를 아예 몰라서 가사를 해석해볼 여력도 안나서 그냥 듣고만 있긴한데 풀렝스 앨범으로 돌려두고 따른 작업해두기 좋은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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