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런 글 올려져 파문이 컸는데... 전 일단 제리케이의 참여정신을 높게 사는 쪽입니다. 하지만 메갈리아 옹호는 제리케이가 메갈의 태동을 일베에 대한 미러링, 반제로서의 역할만 생각하고 경솔하게 발언했다 여기는 쪽입니다. 즉,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리케이는 메갈에 어떤 글들이 올려지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일베에 대한 이이제이식 사이트라 정의내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딱히 아이러니하다곤 생각되지 않네요. 그저 메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뿐이라 생각하는 터라...
아...장문의 댓글을 썼는데 실수로 날아가서...ㅠ
제 생각엔 님께서 말씀하신 발전적 방향은 굉장히 장기전의 양상으로 흘러가게 될 것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미러링이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더구나 메갈 같은 사이트에 올라오는 게시글 수준 생각하면...
다만 급진적 사상을 가진 사람에겐 곪을대로 곪은 환부를 힘으로 터뜨리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을 듯합니다. 때문에 저는 제리케이가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자 하는 걸로는 보이지 않네요.
공감 안 되는 글만 골라 쓰시네요.
신기하당..
제리케이가 진짜 우리세상을 더 좋은 사회 갈등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면
남 VS 여 이런 이분법적인 프레임에 들어가서 진흙탕 싸움이 아닌
여성혐오의 직접적인 개별사건을 하나씩 독립적으로 다루어서 그 이슈를 공론화하고 사회적인 논의테이블로 올려놓아야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전이 되지
그가 한 발언들은 그냥 여초모임가서 킹카될려는 흔한 일반인이 연상되기도 하고
어그로 끈다고 그렇게 싫어하던 블랙넛의 모습이 비치기도 하고
그의 발언이 수십년전이였으면 아마 유의미했겠죠 FEAT, J-DISS
제 생각엔 님께서 말씀하신 발전적 방향은 굉장히 장기전의 양상으로 흘러가게 될 것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미러링이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더구나 메갈 같은 사이트에 올라오는 게시글 수준 생각하면...
다만 급진적 사상을 가진 사람에겐 곪을대로 곪은 환부를 힘으로 터뜨리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을 듯합니다. 때문에 저는 제리케이가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자 하는 걸로는 보이지 않네요.
근데 점점 내 플레이리스트에선 병풍이 되어가는 제케ㅜ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주는 포지션과 인터넷에서 가장 파워풀한 집단
전자는 오프라인이고 후자는 온라인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적 약자를 보듬으려하는 포지션과 사회적 강자들을 대변하려하는 개짓거리라면 모를까 딱히 아이러니할건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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