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reolab이라는 밴드의 1997년작, Dots and Loops입니다.
음잘알이 되기 위해 albumoftheyear.org에서 서성거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음반이에요.
1990년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혼성 밴드이고
제가 산 앨범은 그들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 앨범 중 하나구요.
가사는 프랑스어와 영어가 혼재되어 있어요.
장르는.. 아트팝, 포스트락, 인디락, 인디팝, 일렉, 라운지 뭐 이정도로 압축할 수 있겠네요.
중학생 시절부터 힙합과 발라드만 듣던 사람이었는데
Daft Punk의 Random Access Memories를 계기로
일렉 계열 음악에 조금 눈길을 주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에프엑스의 4 walls를 듣고 몽환적이고 노스텔지어를 불러일으키는
하우스 음악에 제가 환장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죠ㅋㅋㅋ
지금도 문외한 수준이지만 제 취향에 맞는 음악들을 찾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보컬 비중이 적은 음악은 아무리 좋아도 지루해서
거의 못 듣는 편인데 이 앨범만은 예외네요.
이 밴드의 다른 앨범도 들어봤는데 제 취향으론
2008년에 나온 Chemical Chords가 가장 낫더라구요.
관심 있으시면 한번 쳌잇!




글을 올린 보람이 있군요.
감사합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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