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중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만 하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이렇게 잠시라도 chill out할 수 있는 음악을 점점 찾게 돼요.
리짓군즈 리짓군즈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선뜻 손이 가지 않아서 그냥 신경 끄고 살았거든요.
근데 요즘 하도 게시판에서 'Camp' 앨범에 대한 호평이 많길래 대체 얼마나 좋길래 호들갑이야,
싶어서 바로 1번 트랙을 재생했고 4번 트랙인 '위나나'까지만 듣고 황급히 껐습니다.
너무 좋아서 CD 오면 들으려고..
한껏 경직돼 있는 어깨의 힘을 스르르 풀어주는 느낌이랄까.
리짓군즈 특유의 한량스러운 느낌도 굉장히 좋았구요.
'힙찔이는 싫지만 좋으면 찾을 수밖에' 없잖아요.
뱃사공, 제이호, 블랭타임 앨범을 들어봤죠.
전부 다 사고는 싶지만 돈이 없으면 아낄 수밖에 없으니 요즘의 제 취향에 가장 부합하는 뱃사공과 제이호을 골랐어요.
이제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자소서를 써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내게 힘을 줘 리짓군즈~
p.s. 힙플에서 camp + 블랭타임 or 제이호 묶어서 약간 싸게 팔고 있..




뱃사공 써 있는 저거요?
겉에 써놓은 게 아니고 속에 써놓아서 힙플에서 헷갈렸나.. 모르겠네요ㅠㅜ
근데 저도 하루 차이로 camp 사인반 놓쳤다는..
일단 표지가 너무 깔쌈하길래 좋을 거라 기대하고 두 번이나 돌려봤지만
블랭타임이 랩을 뱉는 방식이 살짝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더라구요.
리짓군즈 컴필에서는 벌스가 짧아서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개인 앨범을 들어보니 그렇게 느꼈어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는 리짓군즈는 못듣겠더라구요
너무 안맏아서
앨범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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