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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김진표) - 마마 (1996, 2001)

김조트키2016.09.08 12:41조회 수 604댓글 1

1996년 패닉 2집에 수록된 원곡


이 곡을 비롯한 몇몇 곡이 심의에 걸려 가사를 들어내버리고 재발매해야 했습니다





Verse 1) 
빛을 보면서부터 우리에 대한 그들의 욕심은 끝이 없지 
끔찍하지 이것저것 요것조것 무엇이든 시켜보지 
가능하다 생각하고 있지 우습지도 않지 하기도 싫지 
그들은 마치 뚱뚱한 돼지 같지 
남의 것들과 비교해서 뒤지면 큰일 어서 빨리 나도 해야 되지 
소질 따위 상관없고 하자면 해야 하지 
또야 한두번이 아냐 내겐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제발 제제제 제발 날좀 내버려둬
허영 너의 꿈 너의 욕심 모든걸 내가 만족시켜줘야만 하는거니
소망 나의 삶 나의 생각 이런건 저 멀리에 처박고 잊어야 하는거지 
나를 통해 모두에게 잘나지고 싶은거지 
나를 갖고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은거지 이런 젠장 
잘 키웠단 소리 듣기 위해 날 이렇게 키우는거니 
잘 키운 부모 잘 자란 자식 도대체 무슨 기준에 의한거니 
지금도 너는 여전히 나는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지 

Hook) 
Mama oh mama 그렇게 보지마 
Mama oh mama 내가 당신의 길을 걸을 
이유는 없잖아 Oh mama 그렇잖아 
Mama oh mama 날 좀 제발 가두지마 
Mama oh mama 이젠난 숨이 막혀 
Mama oh mama 받아먹기만 하는 나는 
개가 아니잖아 그게 맞잖아 
Mama oh mama 이젠 정말 제발 

Verse 2) 
맞는줄 알았어 그래서 따라왔어
하지만 당신의 손아귀 속에서 그 잘난 생각 속에서 놀아왔어 
원하는 것만 해주면 무엇이든 다 해준댔지만 
막상 하고나니 남은건 아무것도 없지 허무하지 
도대체 뭐야 원하는대로 시키는대로 다 해줬잖아
남은건 부모의 웃음뿐 그저 자랑거리가 돼주기만 할뿐
이젠 지겨워 그들의 욕심 이 이상은 싫어
그들의 말씀 덕분에 나는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는 아이가 돼버렸지 
생각해봐 한번도 내 얘기에 귀담아봤니
그냥 무시해버렸지 한마디 더 하면
대든다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버렸지
아니라고 사랑하는 내 새끼 저리 가
이젠 당신을 보지도 않을꺼야 너만 미치겠니 
나도 미쳐 그래도 사랑하는 내 새끼 
닥쳐 내일 난 죽어버릴 꺼야 

Hook) 

Verse 3) 
나에게 더이상 남은게 뭐가 있지 
왜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싸워야만 하지 
왜 당신이 원하는 것은 내가 해야하지 
왜 당신이 가자는대로 내가 가야하는거지 
왜 당신과 단지 얘기만 하는 것도 싫어지지 
왜 당신과 마주하는게 이렇게 두려운거지 
왜 우린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지 
당신의 뱃 속에서 나온 이유로 난 닥쳐야 하지 

Hook) 



2001년 김진표 3집에 수록된 bounce ver.

셰이더 = 에스쿠쉬

랩퍼비 저 분은 고인이 되셨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정황은 모르겠습니다



김진표) 
빛을 보면서부터 일단 그들의 욕심부터
너무도 두터운 인연의 끈을 시작으로 불쌍한
나의 인생은 시작 겨우 고작 그들의 명작 되기 위해
나의 인생을 바쳐 온갖 예의를 갖춰
하지만 마음만큼은 다쳐 치유할수 없는
영원한 나만의 상처 이젠 닥쳐 내 앞에서 꺼져
그들은 마치 뚱뚱한 돼지 남의 것들과 비교해대지 
알고보면 나보다 더 불쌍한 애지 

Joosuc) 
혹시나 부계혈연의 Behind story의 누계를 
셈하고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만두게 
넌 이미 내려왔던 지시 아무런 절대 목적도 
의식도 없이 마치 무언가에 넋이 나가 홀린듯이 
첩첩산중을 헤메이며 힘이 부쳐 
붙여놓았던 표식은 어느새 행방불명 
여독을 풀며 한숨을 돌려봐도 
개운치 못한 잔여감이 니 머리를 곯려 

Shader) 
내가 걷고 있는길은 저기 좁다란 길 
너무나 어두운 길 하지만 모두가 걷고 있는
저기 평탄한 길 너무나 밝은 길 
선택하기 싫어 이해하기 힘든 말들로
날 설득하려 하지마 Zero one 안에 갇혀 
내가 원하는 것 잃어버려 당신이 원하는 것에 
맞춰나가 당신이 만들어준 따뜻한 우리 
I don't care 목이 메여 울부짖어 

랩퍼悲) 
어릴적 내게 사준 장난감들은 나의 부푼 꿈 
하지만 지금은 나 역시도 그들의 장난감일뿐 
그 처절함 속에 철저한 시계바늘처럼 
움직이는 축쳐진 내 인생 
정해진 틀에 따라 패턴에 따라 사슬에 묶여 
개처럼 끌려 열여덟 청춘을 팔아서
서서히 키워져 젖어버린 너의 눈물을 닦아
그들에 의해 또 위해 

김진표) 
시간은 흐르면서 쌓이는건 오직 나이 
그리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이 
그게 당신과 내 차이 Yo ight 
뛰어봤자 당신의 그늘 속에 언제나 
제발 이제 가 모두 다 떠나가 
핏줄 탯줄 이게 그렇게 진한가 
그렇다면 이제는 내가 떠나갈래 Bye 
니말들 Lie 나는 지금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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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9.8 17:08
    패닉2집 명반이죠
    지금은 쇼미mc지만 한땐 리얼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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