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2번 들었고 나머지 곡은 앞으로 찾아서 듣지는 않을 거예요.
*박재범은 제이팍으로 호칭할게요. 미국인이고 진짜 이름도 제이팍이니깐~
우선 제이팍의 랩은 단점부터 말하자면 정말 유치해요. 진짜 이렇게 유치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GOD - 태우지 , 택시 - 쭉쭉빵빵 같은 펀치라인은 들으면서 실소를 하게 되더라고요. 본인이
이 펀치라인 생각하면서 좋아했을 상상하니깐 웃음이 나왔어요. 아마 레벨을 나누라면 절대
중위권이상으로 쳐줄수 없어요. 사실 라임 플로우 펀치라인 등 내노라할 무기가 없잖아요.
가사도 '내가 해냈어 우리 쩔어' 도끼같은 가사가 대부분이에요. 후~
장점은 사람을 신나게 하는 랩을 해요. 공연에서 느낀건데 작은 몸으로 정말 날다람쥐처
럼 뛰어다니는 모습을 봐서 그런가 그의 곡을 들으면 공연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거든요.
차라리 영어랩만 하든가 알앤비를 계속했으면 좋겠어요. 알앤비를 제일 잘하는데...
어글리덕은 그냥 어글리덕이었습니다. 사실 제이팍이 옆에 있어ㄴ서 그렇지 과연 혼자 앨범을 이
끌 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가사 스펙트럼도 넓지 않아서 전곡을 들어도 한곡 들은 느낌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어글리덕이 랩 못하냐고 물으면 잘한다고 대답할 거예요. 피쳐링으로..
요약
1. 제이팍은 가사가 도끼 하류버전이고 정말 유치하다. 다만 신나게 만든다.
2. 제이팍과 그레이는 정말 허슬하고 있다. 다만 제이팍은 랩보다 알앤비를 잘한다.
(제이팍이 AOMG 키운 거는 정말 인정! 쌈디 영입은 정말 윈윈!)
3. 어글리덕은 여전히 어글리덕이다. 가사 스펙트럼 좀 넓히길.
4. 데이데이는 AOMG랑 정말 어울린다. 데이데이 AOMG 추천.
5. 이번 앨범 1번 듣고 끝이다. 공연 때나 들을 것 같다. 이 앨범 왜 발표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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