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에는
we are going to 들을 기회가 없어서 못 듣고 있다가
어쩌다가 어디선가 앞부분을 듣고는 '흠 말랑말랑하네'하면서 더 듣진 않았는데
이번 앨범에 수록되었길래 끝까지 들었더니
Paris 부분이 완전 제 스타일인데다가
곡 자체가 앨범의 컨셉은 잘 유지하면서도 마지막 곡으로서 여운이 남게 해주네요.
처음부터 들을 때도 있고 파리 부분만 들을 때도 있고 해서 요즘 무한반복 중인데
계속 엘이에 올라오는 글 중 하나가 이 노래 선공개는 너무 아쉽다
만약 선공개 아니고 앨범을 통해 처음 들었으면 앨범의 여운이 훨씬 진하게 남았을 거다.
라고 하는 글들이 많은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저같이 앨범으로서 처음 들으니까
앨범의 완성도도 높여주고 계속 여운이 남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그 전부터 싱글로 계속 들었으면 지금 새로 듣는다고 해서 딱히
신기한 느낌은 들지 않을 거 같아요.
차라리 flexing을 선공개곡으로 했으면 노창과 콜라보라는 것때문에 더 말할 거리는 많으면서
끝까지 we are going to의 여운은 지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앨범 자체도 계속 들으면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수상도 할 수 있을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 말처럼 그 선공개한 것이 좀 아쉬운 선택이네요.
확실히 앨범 마지막 곡으로서는 더할것없이 딱 적당한 노래였습니다.
달리반피카소는 앨범 전체랑 어울리는 노래라 그런지
선공개 안 했어도 좋았을 띂
이번앨범 선공개곡들만 아니엿어도 지금보다 더 소름끼치게 들엇을텐데 ㅠㅠ
오히려 선공개가 이미지 소비를 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화지처럼 단기간내에 싱글 팍, 앨범 팍 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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