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은 2년전에 서울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에서 권모 선수가 계속 밀리다가 곁차기라는 택견 기술로 상대 KO시키는걸 찍는 영상인데
당시 반응들은 어떻게 무게를 싣고 찬것도 아닌데 상대가 KO 당할수가있냐면서 당황스러워하는 말들이 많았는데..
택견 해본사람들이나 택견에 관심 많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품밟기를 안하고 가격했음 택견 연마한 사람이 아님
쉽게 얘기해서 무게를 안싣고 찬게 아니라 무게를 못싣고 찬거임
권모 선수 본인도 무의식중에 그런 발차기가 나왔고 당황스러웠다는 인터뷰를 했었고
브라질리언 킥같은 경우도 타이밍을 예측하기 힘들어서 굉장히 위협적인데
택견 발차기는 들어오는 방향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훨씬 더 위협적임
아무래도 택견이 탄압을 받았던 역사도 있고 정말 구사일생으로 지켜진 전통무예이기 때문에
택견꾼들이 보수적 마인드가 강해서 그렇지 만약에 택견꾼들이 격투기대회에 전면적으로 참가하기 시작하면 진짜 재미난 경기 많이 볼수있을거라 생각함.




뽀록 터진거. 전경기 다보면 계속 밀리다가 상대편이 방심한 상태에서 킥이 날아와서 그런거지 잘 통하는 킥이 아님 무에타이에서도 저런 식의 견제용 킥이 있습니다. 가드만 붙히고 있으면 전혀 안 통하는 킥 끝.
택견꾼은 분명히 옛법기술인 손벽치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고
철비공 연마를했다면 상당히 치명적일것이고
그리고 택견은 얼굴에 발만 갖다대거나 넘어지기만 해도 끝나는 룰이라 이런 식으로 셧아웃 시켜야하는 룰에는 적응하기가 엄청 힘들고 두각 나타내기는 더욱 힙들겁니다.
그리고 왠지 택견꾼이 출전한다면 그 모양새는 별로 좋지 않을 거 같네요. 이 나라에 협회만 3갠데 이쪽 협회에서 출전해서 좋은 성적 거둔다면 그걸로 언플하고 다른 협회들에서도 그거 맞서서 언플하고... 거대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KO가 두개골에서 뇌가 잠시 떼어지는거라
전에좀이라도 두들겨맞았으면 한번 탁만해도 툭하고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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