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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설탕공장

title: Bob Marley잠온다2016.03.15 23:59조회 수 2733추천수 3댓글 8

 

 


 

여전히 쇼미더머니 자체를 부정하는 안타까운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전혀 앞이

 

보이지 않아서 괴로운 래퍼지망생분들과 그의 팬들과

 

논의해보기 위해 적어봅니다.

 

 

 

 

 

(1) 만약 기점으로 돌아간다면? 

 

 

 

dr-hellgate.jpg

 

만약 멜론이나 벅스뮤직이 생겨나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우린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당연히 정당한 수익 배분이 없다면 서비스 불가를 외쳐야 할 것이고

 

저작권협회에 강력한 보이콧을 해야겠지요. 니들 밥값을 하라고.

 

그러나 지금의 멜론이 있기까지는 다 근거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소리바다나 P2P 사이트에서 엄청난 양의 불법 다운로드가

 

발생되고 있었고 CD 판매나 카세트 테잎이 팔리지 않는 이유를

 

불법 다운로드 때문이라고 모두가 규정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멜론이 생겨난 겁니다.

 

 

"불법 다운로드 뿌리뽑겠습니다.

 불법에 맞서기 위한 경쟁력을 위해 뮤지션들이 잠시만

희생해주세요."

 

 

이게 당시 멜론의 입장이었는데 시장의 주도권을 쥐자마자 그딴 건

 

하지 않는다며 버텼고 뮤지션들이 반발했습니다.

 

이제는 멜론이 갑이에요. 뮤지션들은 힘이 없죠.

 

불법 다운로드를 없앨려고 본인들의 권리가 십원짜리 되도록

 

구경만 한 겁니다. 이제 진짜로 스트리밍의 시대인데 그 동안

 

불다가 근절될 것이라 믿으며 본인들의 권리를 이통사가 통째로

 

쳐먹을때까지 굶다가 이제는 정말 답없게 되었어요.

 

스트리밍의 시대니까. 창작의 댓가는 더 줄어들겠죠.

 

곡당 0.5원 단위로.

 

해볼 건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컨트롤도 했고 SNS도 했지만

 

상위권의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음악을 접어야할 판일 겁니다.

 

자, 그럼 우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취업할까요?

 

대국적으로 봅시다.  무엇이 옳은가를 보기보다

 

우리의 삶이나 우리가 즐기고 있는 이 문화가 더 오래도록

 

지속되는 묘수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데프콘과 버벌진트가 섹스드라이브 리비짓을 발매했을때만 해도

 

저런 노래를 하는 뮤지션들은 평생 언더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 시대의 사고였습니다만, 지금은 둘 다 방송 잘하고

 

힙합 지식인을 가장한 헤이터들의 음모로 여혐의 아이콘이 된

 

블랙넛은 변치 않고 자녹게에서 하던 걸 계속 하고 있지만

 

팬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컨트롤 대전때도 배틀랩에 대해서 진중권도 힙합은 모르지만

 

굉장히 멋있다고 멘션했죠.

 

이제 사회가 힙합이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가 바랬던 힙합의 대중화라는

 

슬로건이 뿌리를 내릴만한 지반이 형성된 것이지요. 

 

우리는 음원 서비스 업체들이 생겨나던 그 시절로 돌아가서

 

음원 서비스를 미친듯이 반대하고 정부에서 불법유통하는

 

업체들을 적극 해줬다면 이렇게 안타깝고 기형적인 산업이

 

되진 않았을텐데 하고 상상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세돌의 말대로 거기 둘 수 밖에 없었던 수가

 

역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만, 힙합과라든가.....

 

뭐 그런 쪽에서 학식 드시는 분들은 쇼돈을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던데, 음원 서비스가 생겨날 때 반대하지 않고

 

멍때렸던 결과를 번복하는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그 기점은 다시 돌아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 알파고와 설탕공장

 

 

20160202145900261617.jpg

 


SNS나 엘이분들은 쇼미더머니 = 멜론 정도로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사실 쇼미더머니는 알파고 같은 프로그램이에요.

 

알파고는 과거의 바둑 데이터들을 참조하여 1200여개의 CPU로

 

바둑이 아닌 바둑을 둡니다. 직관과 묘수를 통해 바둑을

 

두는게 아니라 "연산"과 "데이터"로 바둑을 두기에 

 

바둑이라고 부를 수 없지만 어이없게도 지상 최강의 기사를

 

이겨버립니다.

 

쇼미더머니도 그렇습니다. 자본과 미디어의 영향력만으로

 

힙합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힙합은 그게 아니죠?

 

진실이 있어야 하고 삶이 있어야 하는데 온통 편집 뿐이죠.

 

그러나 십년 간 뮤지션들이 해내지 못한 대중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힙합의 정석이 아님에도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왜 이것을 좀 더 논의하지 않고 부정하려

 

할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띨빵한 짓이라고 봅니다.


 

저는 쇼미더머니를 제외한 기존의 힙합씬이 오히려 옳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쇼미더머니는 하나의 와일드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힙합과에 갓 입학한 16학번은 벌사치 플로우를 쓸 수 없는

 

것처럼 힙합씬을 갉아먹는 여러가지 악수들을 목격했습니다.

 

그 중 최악인 하나만 꼽자면 패거리 주의.

 

산이와 하이라이트만 보면 알 수 있죠. 혼자 움직이는

 

심바자와디 같은 독고다이들은 진입못해요. 그냥 관종 취급이나

 

받을 뿐일 겁니다. 성장군 사건때도 목격하셨죠?

 

성장군이 부도덕했는데 성장군 지인이랑 팬들이

 

몰려가서 그리더랑 성장군 전여친을 쓰레기로 매도해버리죠.

 

블랙넛때도 매한가지. 블랙넛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차린 건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히 정반대 성향인 UMC 뿐이었죠.

 

청색아라는 주제에 맞춰 정신병자를 연기했는데 집단으로

 

꼬투리 잡아서 일베충 만드는 클라스.

 

제발 굶어 뒤졌으면 좋겠네요 ^오^
 
쇼미더 머니를 제외한 현재의 힙합씬에서 독고다이들은 못버텨요.

 

기회의 공평함이 쇼미더머니보다도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게시판에서 래퍼로 뜨는 방법으로 인맥이

 

최고라는 여론이 나오는거죠. 음악만 잘하면 되어야 하는 게

 

정상인데 힙합씬은 인맥이라고 합니다. 비정상이에요.

 

니가 아무리 잘해도 인맥 없으면 방구석에서 썩는 시장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맥 없는 애들이 택하는 게 힙합학과, 콘서바토리처럼

 

제대로 된 음악을 배우는 게 아닌 곳으로 기어들어가는데 

 

그런 곳에 가면 이제 별볼일 없는 놈 되는거죠.

 

예술할 때는 애미애비도 없어야 하는데... 당장 연구해야할

 

벌사치 플로우를 1년 뒤에나 쓸 수 있고  교수 눈치 보고 선배

 

눈치 보고 예술이 참 잘 되겠어요.

 

엘이의 어거스트님도 공교롭게 오늘 독학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물론 프로듀싱이나 엔지니어 파트는 제외입니다. 그건 기초가 있어야죠.

 

어쨋든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쇼미더 머니 나가는 거 완전 싫어할 겁니다.

 

아마 페북에서 쇼미더머니 욕 존나 하고 있을걸요?

 

학생들이 졸업할때까지 학교를 졸업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망상을

 

가져야 하고 벌사치 플로우를 쓸 수 없는 16학번이

 

시발놈의 방송 때문에 벌사치 도배한 가사쓰고

 

쇼미더머니 예선 통과했다고 교수한테 인사도 안하고 지나가고

 

그러면 살인이라도 하고 싶을걸요?

 

랩하는 거 힘들다고 하는 지방출신 학생이 면담요청하면

 

"시작은 원래 다 그렇다" 하면서 위로해주고

 

저녁으로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는 지방출신 학생을 보내고

 

소고기나 묵으러 가는 새끼들ㅋㅋ

 

악마의 편집이다 뭐다 하지 말고 어떤 것이 진짜 나쁜 것이었는지

 

대국 전체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이세돌이에요.  알파고는 한명과의 대결을 원했지만

 

쇼미더머니는 무제한으로 도전자를 받으니까요.

 

대국 전체를 보았을 때,

 

알파고가 바둑이 아닌 바둑을 뒀으니까 이세돌과의 승부는 무효라고

 

외쳐야 할까요, 인공지능에 대한 개발 여부를 논의해야 할까요?

 

국힙의 역사를 보았을때도 나빴던 건 쇼미더머니가 아닐겁니다.

 

반대해야 하는 건 쇼미더 머니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부정하는

 

악습이겠지요. 

 

 

 

 

 


(3) 래퍼로 뜨는 방법

 

 

 

imagesCAP1JF4E.jpg

 

 

저번에 누가 게시판에 질문 올렸던 거 같은데.....

 

여론이 인맥으로 흘러가더군요. 황당하던데요.

 

인맥으로 음악 성공하는 건 정의롭지 못하죠.

 

그게 현실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저는 래퍼로 뜨는 방법을 알지만 실행하진 못합니다.

 

간단하지만 너무 어렵거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래퍼들도 흘려말하듯이 몇 번이나 강조했던

 

내용인데 래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 대중 입맛에 맞춘

 

음악을 만들면 뜹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니즈"에 맞는

 

음악을 만들면 뜹니다.

 

아주 쉽죠.

 

쉽지만 문제는 어떤 것이 니즈인지 판별하는 것과 그것에 대한

 

구현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니즈로 삼는 건 결국

 

본인들의 생활을 바꿔줄 혁신이기 때문이죠.

 

힙합씬에도 혁신이 있습니다. 모 평론가는 국힙의 고질적인

 

병폐로 레퍼런스를 꼽았는데 그 타겟이 버벌진트더군요?

 

레퍼런스 근처에 가지도 못하는 비트였고 국힙의 진짜 혁신은

 

한국말 랩에 있죠. 다시 이세돌이 되어 과거의 고수들이

 

일궈낸 묘수들을 풀이해 봅시다.

 

 

 

 

 

[쌍욕 랩]


 

 

조PD 1집은 쌍욕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길거리에

서 불법복제한 테잎과 CD를 파는 노점상들이 많았는데 길거리에

쌍욕으로 범벅된 랩이 사방에서 나오니 그야말로 세기말 현상.

노점상들이 재미로 틀어놨는데 잘 팔렸고 너도 나도 흥미로

구매를 하니까 노점상들이 조PD만 틀어서 길거리가 쌍욕으로

도배되기도 했던 시절. 

Break free를 들어보면 신랄하게 문화권력을 비판하는데

뒤에 등장하는 마스터플랜류 철학랩과는 또다른 파격이다.

랩은 물론 개구림. 그러나 필요했습니다. 문화권력에 대한

강력한 저항이....문화권력에 대한 저항을 표현하는데에는

쌍욕랩이 그만이었죠.

 

 

 

[MP류 철학 랩]

 

 


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은 힙합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나 그것의 형태는

댄스음악과 랩이 가미된 형태로 힙합을 느끼기엔 어려운 수준이었고

저급한 미디어로 인해 힙합은 중고딩 양아치들의 문화가 되었으며

게다가 조PD의 쌍욕랩이 파격의 명분을 제공했을 때는 개나소나

힙합을 했었죠,

당시 가출 청소년들이 뉴스에 나오면 하나같이 통큰 바지에 박스티를

입고 있었으니 기성세대에게는 힙합이란 단어가 불량이라는 단어의 다른

의미처럼 비춰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힙합은 나쁘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팽배해졌고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변화를 요구하는 니즈에 맞게 문제아들이나 듣는 게 힙합이었던

관념을 바꾸고 의식있는 장르로 거듭나는데 일조했던 것이 MP류철학 랩입니다.

대표적으로 MC성천이 있으나 MC성천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 시기에는

다들 가사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지금 다시 보면 별 내용도 없지만.

그러나 이런 철학랩은 국힙의 근간이 되는 큰 공로가 있습니다.

양아치 문화에서 고급지고 철학이 있는 문화로 만드는데 일조했고

불량이 아니어도 이 문화를 향유할 근본을 제공하여 

불량청소년이란 단어와 힙합의 연결고리를 끊어 버렸고

많은 이들의 바램대로 댄스가요와 힙합의 연결고리도 끊어버려서

모두가 행복해했던 황금기였으나 역시나 병신같기도 했습니다.

무게를 너무나 중시한 나머지,

이스트 코스트 랩을 하면 리얼이고 웨스트 코스트 랩을

하면 훼이크라는 그런 식이고 철학랩을 해야 힙합이고 나머진 가요다.

뭐 이런식. 꼭 엘이유저들 같죠? 힙찔이는 세대를 불문하고

명불허전입니다.

 

 


[쉬운말 랩]

 


이 부분부터 버벌진트와 UMC의 등장이고 라임 알고리즘인

SNP 방법론의 시작된 무렵입니다. 아 시발 전설~ 

 

정확하게는 SNP와 소울트레인이 블루칩으로 떠오르던 시기.

 

 

 

물론 쉬운말랩은 원래 있었습니다. 가요계에서 힙합을 표방하면서

만든 랩들도 다 쉬운말 랩이지만 문학의 범위로 보기는 어려운

형태였죠. 뭘 말하고자 하는지 정확하지가 않고 개발소발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이 되게끔만 맞춰놓은 그런 형태였으니까.

마스터플랜류 철학 랩도 사실 내용이 효율적으로

청자들에게 전달된다고 보기는 어려운 형태였고 라임이 되게끔만

맞춰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혐의를 부정하긴 어렵습니다.

좀 더 뼈아픈 내용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는 없을까? 하는

니즈에 맞춰서 전면적으로 마스터플랜류 철학랩을 부정했던 것이

SNP와 소울트레인이었고 각 세력의 4번타자가 버벌진트고

UMC였던 것이죠. 

이 쉬운말 랩은 2016년이 된 지금은 매우 당연한 것이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파격이었지만 역시 부작용은 있었습니다.

대세였던 마스터플랜류 스타일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다 보니

헤이터들이 많이 생겨났고 당시의 버벌진트를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까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았지만 버벌진트의 팬들도

어딜 가나 까였기 때문에 그의 팬들도 함께 공격적인 키보드

워리어가 되었죠.  저같은 경우에도 일상생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

 


뭐, 그 이후로는 아시는대로 무브먼트, 솔컴, 타블로, 이센스, 스윙스 등등

모두가 혁신적이었죠.

인정하긴 싫지만 혁신에는 아웃사이더도 포함됩니다. 라임 방법론

때문에 너무 고난이도가 되어버린 힙합을 쌈마이로 만들어서

진입 문턱을 좀 낮춰 놓은거죠. 부작용은 장문복....

 

 

그럼 새로운 세대의 혁신을 맛보길 기대하며 줄입니다.

 

 

 

신고
댓글 8
  • 3.16 08:46
    15학번부터 벌사치 플로우 쓴다는 소리는 농담으로 하는 말인 것 같아요..!
  • 3.16 11:18
    @발싸개
    이분도 농담이죠 당연히 ㅋㅋㅋㅋㅋㅋ
  • 3.16 11:41
    @Hysteria
    제가 잘못읽었나보네요..
  • 3.16 11:19
    재밌게 잘읽었어요 ㅋㅋㅋ 근데 UMC가 블랙넛한테 뭐라했나요? 옹호했어요? ㅋㅋ
  • 3.16 11:43
    @Hysteria
    '그알싫' 블랙넛 편에서 요즘 애들의 저급한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고 했던 것 같아요
  • 3.16 12:02
    @발싸개
    그니까 블랙넛은 그런걸 보여준거다 이런얘기 한거에요? UMC는 열려있네 역시 ㅋㅋ
  • '돈이 우릴 막대하니까 그럼 나도 돈을 좀 괴롭혀 볼까 빈 말이 아냐 절대'-by 돕덕이(전부 우리꺼中)
    우리 모두 돕덕이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지 않나 싶습니다ㅇㅇb
    이걸 현명하게 괴롭힐 수만 있다면 명분과 인지도, 돈을 얻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한 데 말이에요ㅇㅇb
  • 9.7 13:29
    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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