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재노창 - All day
카피캣이라고 많이 까이던 노창 노래
저는 가사만 봐도 어떤 아티스트 노래인지 예상이 될 수 있다면 그 아티스트의 가사쓰는 능력을 아주 높게 사는데 이 노래도 가사가 아주 잘 쓰여진 노래에 속해요.
노창 뿐만 아니라 타블로도 아주 잘해준 싱글
+ 노창 모든 커리어 중 유일하게 듣는 노래인데 그만큼 자주 들음
노창은 일부로 난해하게 하려는것만 없애면 훨씬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2. 화나 - 내가 만일
힙합 입문 초창기에 많이 듣던 노래.
근데 그때 화나 여자인줄 알았어요
화나를 처음 접한 노래가 이 노래였어서 그런지 막 긁는거보다 이런 목소리로 랩 하는게
좋네요.
3. Krucifix Kricc - Just the Memories
버벌진트 감성 shit
훅도 좋고 버벌진트 말고 다른 래퍼도 못 들어줄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프로듀서가 멱살을 잡고 끌어준 느낌이긴한데
4. 프라이머리 - Mine Tonight
도끼 말고 다른 래퍼를 썼다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프라이머리가 시도하는 20th vibe 정말 죽여줘요
좀 촌시러운거 좋아합니다..
5. 블랙넛 - 배치기
나왔을때 한번 듣고 말았는데 다시 들으니 블랙넛 랩이 아마추어 시절에 비해 엄청 발전했다는걸 느꼈네요
아마추어 시절 작업물들을 들어보면 가사를 쓰는 능력에 비해 랩을 너무 못했는데 지금은 훨씬 좋아졌죠




노창부분에서 멈칫했는데, 노창만큼 국내에서 난해한(척이라고해도) 바이브를 가진 랩퍼가 있을까요?
몇몇 노래의 가사를 보면 왠지 노창의 실제 성격까지 보이는거같음
물론 그게 노창이 아티스트로서 스스로한테 부여한 정체성일 수도 있으니 성격 같은건 판단 안함
근데 자꾸 의도적으로 괴랄하게 노래만들어서 스스로 재능을 깎고 천재 코스프레하는거처럼 보임
이건 좀 다른 소리인데 위에 댓글 쓰고 다시 생각한건데 그냥 노창이 하는 난해한 음악이 제 취향이 아닌건데 제가 주제넘게 간섭하는거갖네요.
그철없던날
근처로떠나
캬.. 내가만일 진짜많이들었는데 엠피쓰리잃어버린후로 까먹고있었음 ㄱㅅㅠㅠ 오랫만에들으니까 감성폭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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