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가 우리의 컨셉을 다른 문화에 맞춰서 내보내야하는가의 문제라고요.
자메즈와 지투의 차이점은 밑에서 언급했지만
일회성 메타포처럼(르자가 닌자를 암살자의 의미로 한 것마냥) 언급한 겁니다
자신을 모르는 이들을 어쌔신처럼 죽이겠다는 의미라고요.
자신을 현대 닌자마냥 자신의 한 부분을 정의내리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이건 수없이 언급되어왔던 레퍼런스와 동일시 되는 거예요.
과연 우리가 흑인처럼 되어야하는 것인가
og maco를 거의 커버인 것처럼 사용해서, 그것도 닌자, 사이키델릭한 오리엔탈리즘(뿌리도 거의 일본 것)라는 컨셉을 이용, 마케팅을 해도 괜찮은 것인가.
남들은 에삽 농부같다는 말을 하면서 마케팅효과가 강한 일본을 이용해서, 각종 애니메이션, 닌자를 이용 마케팅하는 것이 마땅한가.
그렇다면 불한당이 과연 한국적인 힙합인가.
한국적인 힙합이 뭐인가.
의 관점으로까지 들어가는 문제라고요.
이 문제는 더 크게 활성화되어야해요.
거북선이라는 가장 정서 깊숙한 한국적인 부분에서조차
닌자라는 남의 나라 컬쳐를 차용하면서 우리가 한국힙합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야되는 부분은 이 논란에서 점화된 좀더 심화된 거라고요.
잊지마에서 시작된 것의 연장선상이에요.
자칭 한국 국가대표로 cj랑 계약까지 맺은, 자신의 음악을 자유로히 한다는 언더에서 자신의 뿌리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대한 로컬라이징 문제라고요, 이거는
저게 과연 한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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