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해서 늘 함께 있고 싶은데
함께 있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선
함께 있는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떨어져 있어야 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출퇴근 길을 힘들어해서 늘 마중을 나가는데
그때마다 느끼던 감정들을 적어봤습니다.
홈페이지로 가시면 가사를 성시경씨의 가이드와 함께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ktconnect.com/web/participation/allLyricsList
지금은 올린지 얼마 안되어서 1페이지에 보이는데
만약 안보인다면 검색란에 '최재욱' 검색하시면 됩니다.
제목은 '마중' 입니다.
괜찮다면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이런 글 적어도 괜찮죠?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P.S 워크룸에 뻔한 멜로디 랩 커버 한 곡도 올려놨습니다
가사가 괜찮다면 그 곡도 한번 들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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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지친 맘 감추려 웃어 보이며 내게
'들어가 잘 갈게' 말하는 너를
멀어져 그리워 질 때 까지 바라보다
돌아서 올때면 늘 허전해져
이 커다란 세상에서 난 널 보고 넌 날 보고
우린 이렇게 마주 보는 것 하나 만으로 행복한데
왜 세상은 늘 내게 니 뒷모습만 보게 할까
보게 할까..
늦은 밤 가로등 빛만 남을 즈음 에야
'다 와가 사랑해' 연락한 너를
데리러 가서는 반갑지만 미안해져.
미소가 더 예쁜 너의 지친 모습에.
이 커다란 세상에서 난 널 보고 넌 날 보고
우린 이렇게 마주 보는 것 하나 만으로 행복한데
왜 세상은 늘 내게 니 옆모습만 보게 할까
보게 할 까..
집으로 돌아와 이내 잠 든 니 볼을
어루어 만질땐 속삭이곤 하지
수고했어요 그대.
편안히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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