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이 어떤 면에서 구리다고 생각하나요??

한국어 랩은 솔직히 많이 발전했다고 보고 다른나라 랩이랑 비교했을 때 미국식 플로우를 가장 잘 베끼고 비슷한 느낌으로 하는게 한국어 랩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이라 그런지 몰라도 스눕독이 한국 래퍼들 잘한다고 하기도 했고. ( 혹시 타국어 랩중에 본토급 플로우인 랩 있으면 링크좀... 독일의 cro나 중국어랩 다 정박에 우리나라 2000년대 초기 mc들 박자타는거 같아서) 랩적인 면에서는 이제 구리다는 소리 들을만하진 않은거같네요.

비트도 솔직히 마일드비츠나 랍티미스트1집은 2005년 2007년에 나온게 안믿길 정도로 비트에 프로듀서의 아이덴티티도 있고 사운드도 별로 미국 비트에 꿇린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조이배데스 big dusty 들으면서 마일드비츠 싸움구경 전초전 생각나기도 했고... 과거에는 구린 mc 구린 비트들도 넘쳐났지만 지금은 별로 그렇단 생각이 안드는데 몇몇 대중음악이나 감성힙합 때문에 구리다고 욕먹는건지... 물론 미국이랑 삐까뜬다고는 못해도 베끼고 실험하면서 과도기는 지났다고 보는데 한국힙합이 구리다는 분들은 어떤면에서 구리다고 생각하시나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