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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x) 쇼미더머니 혼란을틈타 올리는 한국의 신스팝1(펌)

thatthing2015.07.05 01:13조회 수 4476추천수 10댓글 14

링크 동영상이 많아서 스마트폰 및 구식컴퓨터는 업로드가 오래걸리므로

안보시는걸 추천 ㅋㅋ


출처 : 리드머 회원 euronymous 님 게시물을 그대로 퍼온 것입니다


2011년 10월 경에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 리드머 게시판 폐쇄되어서 링크 타지 않고는 찾을 수 없는 게시물 입니다 )



본인(thatthing)의 개인적인 추천곡 5


1.김트리오 - 그대여 안녕히 (김트리오 김파 작곡 ?)

2.김완선 - 리듬속의 그 춤을 (신중현 작곡)

3.윤상  - 악몽(윤상 작곡)

4.강수지 - 시간속의 향기(윤상 작곡)

5.나미 - 빙글빙글(김명곤 작곡)


===================================================================


한국의 신스팝(synth-pop) 모음입니다.

신스팝이 뭐야? 하시는 분들은 포탈 싸이트에서 검색을 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심심풀이로 유튜브를 뒤져 보다가 하나씩 건져 올린 노래들이기 때문에

이 노래들로 한국 신스팝의 계보를 작성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따를 겁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노래들이 분명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맛보기에 지나지 않지요.

심플하면서도 반복적인 전자 건반음에,

칼 같이 귓속을 찌르고 들어오는 치명적인 멜로디가 얹힌 곡들 중심으로 골랐습니다.

물론 영미권의 신스팝과 비교해 보면 여러모로 스타일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건반 음색 중심으로 훵키한 그루브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 일단 우선적으로 선정했답니다.

1978년부터 2011년까지, 두 번에 걸쳐서 올립니다.





<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했었지 (1978)>

한국의 그루브 뮤직을 말할 때 빠뜨릴 수 없는 밴드가 바로 사랑과 평화입니다. 물론 70년대만 해도 훵키한 드럼 연주를 들려준 밴드는 많고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사랑과 평화는 멤버 김명곤의 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빛을 발했던 밴드이기도 합니다.

김명곤!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편곡자라 불리는 바로 그 사람이 바로 사랑과 평화의 건반 연주자였습니다. 이 불멸의 히트곡 역시 김명곤의 연주가 상당히 맛깔 나게 얹힌 곡입니다.





<들고양이들 - 사랑의 이야기 (1979)>

그 유명한 '마음 약해서'로 잘 알려진 들고양이들, 일명 와일드 캣츠의 곡인데... Abba의 노래를 가사만 바꿔서 부른 번안곡입니다. 원곡은 Abba의 'Move On'이구요. 79년도 노래지만 80년대 팝 음악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김트리오 - 연안부두 (197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팬들이 경기 끝날 때쯤 부른다는 바로 그 곡입니다. 작년에 김트리오의 정규 앨범들이 재발매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기도 했지요. 건반 음색이 곡 전체를 감싸고 돕니다. 1979년에 이런 음악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김트리오 - 그대여 안녕히 (1980)

더 신기한 건 김트리오의 2집에 수록된 이 곡이지요. 지금 들어도 별로 촌스럽지 않습니다.





조용필 - 단발머리 (1980)

듣는이를 단번에 홀리는 도입부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뿅뿅거리는 전자음을 최초로 사용한 대중가요라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고... 본격적인 신스팝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적재적소를 찔러주는 건반의 멜로디 라인만큼은 정말 일품입니다.






방미 - 주저하지 말아요 (1981)

어렸을 때 TV에서 많이 본 기억이 있는 가수 방미의 노래입니다. 작사 작곡에 이장희라고 나오는데 쎄시봉의 그 이장희일까요? 어쨌든 상당히 그루브한 연주가 돋보입니다.





혜은이 - 천국은 나의 것 (1982)

요즘은 후덕한 아줌마가 되어 TV에 나오지만 전성기 때만 해도 화려한 미모를 뽐내던 아이돌 스타였지요. 특히 이 곡은 정말 자미로꽈이 뺨 치도록 훵키합니다. 사실 '제3한강교'만 들어봐도 드럼 연주가 범상치가 않지요.





나미 - 빙글빙글 (1984)

한국의 신스팝을 말할 때 맨 꼭대기에 위치할 명곡 중의 명곡이 아닐까 합니다. 앞서 말한 위대한 편곡자 김명곤이 작곡한 노래인데 곡도 곡이지만 건반 편곡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 라인도, 나미의 사이키델릭한 목소리도 무엇 하나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윤수일 밴드 - 아름다워 (1984)

'아파트'와 '제2의 고향' 같은 국민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윤수일의 노랜데... 당시 공중파에서 방영해 주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때 단골로 나와 미스코리아 후보들 사이에서 이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세련된 편곡과 멜로디가 단연 돋보입니다. 사실 '아파트'만 해도 도입부의 건반음이 멜로디 라인을 이끌어 가는 곡이지요. 윤수일의 음악은 밴드 음악의 측면에서도, 그리고 세련된 팝의 측면에서도 다시 조명 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도시 아이들 - 달빛 창가에서 (1986)

지금은 고인이 된 김창남이 있던 듀오입니다. 이 노래 정말 인기 많았지요. 어떤 아이돌 밴드가 얼마 전에 리메이크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이 노래는 옛날 애니메이션 '아기 공룡 둘리'에서 마이콜이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김완선 - 리듬속의 그 춤을 (1987)

드디어 나왔다! 80년대 한국 신스팝에서 '빙글빙글'과 쌍벽을 이룰 만한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신중현이 만든 노래라는 사실은 이미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요. 사이키델릭 댄스 팝이 뭔지 아주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전성기 시절 김완선의 포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재민 - 제 연인의 이름은 (1987)

한국의 신스팝 목록을 작성하면서 모은 40여 곡의 노래 중 가장 충격적인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데이비드 보위? 1987년이라는 연도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편곡과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 가수의 이름은 '이재민'입니다. 일단 영상부터 봅시다. 작살입니다.





이재민 - 골목길 (1987)

이재민의 데뷔 앨범엔 양동근이 나중에 자기 노래에 써먹은 바로 이 노래도 수록돼 있습니다.






장덕 - 얘얘 (1988)

장덕이란 가수에 대한 설명은 영상에 다 나오는군요. 건반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멜로디 라인이 정말 끝내주는 곡입니다. 이 곡은 플레이걸(Play Girl)이라는 국내 인디 팝 그룹이 얼마 전에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연 - 바람아 멈추어다오 (1989)

신스팝이라 하기엔 건반의 비중이 약하다 할 수도 있지만 오로지 건반 하나로 멜로디의 테마를 엮어 내는 솜씨는 대단합니다. 전주에 이어 곡 중간중간에도 반복되는 건반 멜로디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가 없지요.




강수지 - 시간 속의 향기 (1991)

윤상이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던 시절에 나온 명곡입니다. 이때부터 윤상은 이미 건반 편곡에 있어서는 다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경지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윤상 + 강수지의 조합은 지금 돌이켜봐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지요. 이 곡에서 강수지의 보컬 뒤에 따라나오는 아아~ 하는 코러스는 바로 윤상 본인의 목소리입니다.





하수빈 - 노노노노노 (1992)

하수빈은 강수지와 쌍벽을 이루던 청순가련형 여가수였습니다. 곡 자체만 보면 정말 심플한 구성인데 하수빈의 10대 소녀 같은 목소리와 맞물리면서 참으로 발랄한 댄스 팝이 되고 있어요.





Tick Tock - 설레이는 소년처럼 (1993)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랩니다. 유하 감독의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의 OST 수록곡이에요. 앨범 전체를 아마 신해철이 다 만들었을 거예요. 영화엔 엄정화도 출연했는데 이 앨범에 바로 엄정화의 데뷔곡인 '눈동자'가 들어있기도 합니다. 이 곡은 틱탁이라는 신인 듀오가 불렀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네요.





윤상 - 이별 없던 세상 (1993)

작은 소리 하나도 허투루 쓰는 일이 없는 윤본좌의 곡입니다. 뭐 설명이 필요 없네요. 중간에 나오는 여자 목소리는 노영심입니다.





윤상 - 악몽 (1998)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명반이라 불린다는 Insensible EP의 수록곡입니다. 정말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소리 하나하나가 진짜 예술이에요.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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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관심 있으신 분은 링크 클릭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7935&m=view&c=13&s=music


신고
댓글 14
  • thatthing글쓴이
    7.5 01:18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7917&m=view&c=13&s=music

    1편 링크
  • 7.5 01:19
    소개글은 무조건 스웩
  • thatthing글쓴이
    7.5 01:22
    @telamedir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스웩은 없어도 ㅎㅎ
    원문 글에 추천해주시길 (이미 폐쇄 되었지만 ㅠ )
  • 7.5 01:45
    @thatthing
    허허 그래도 소개해주신것만으로도ㅎ
  • 7.5 01:26
    이런글은 닥스웩입니다
  • 7.5 08:43
    음악가가 꿈인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넘 잘 배우고 갑니다
  • 7.5 08:45
    이렇게 음악장르 구체적으로 파헤쳐가는 글 있으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퍼옴이여도 ㄳㄳ 개꿀ㄳ
  • 세련된음악이네요 스웩!
  • 7.5 11:53
    글 진짲 좋네요
  • 스웩 스웩 귀가 나무 즐겁습니다 감사해요
  • 7.6 00:33
    진짜 멋있네요
  • 7.6 00:59
    ㅅㅇ
  • 7.6 12:55
    이런 음악 저도 진짜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LP 모으고 있는데 힙합이랑 80년대 디스코 쪽으로 모으고 있어요
    참고로 아래 곡도 엄청난 신스팝이죠
    남궁옥분-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https://www.youtube.com/watch?v=PpQ7A-hlcI4
    힙합만 들으시는 분들도 한번쯤 들어가서 보셨음 좋겠네요ㅋㅋㅋ결국 디스코도 흑인음악의 한 지류이니
  • thatthing글쓴이
    7.8 00:19
    @TrueNQ
    굳이네요 ~ 얼핏 들어본 곡이었는데 이렇게 ins 가 이런 느낌 이엇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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