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은 뫼비우스의 띠 같이 끝과 처음을 결부시 키고, 곡마다 끈끈한 연결성을 갖추며 앨범의 미학을 극 대화한다. 장롱과 농담, 두 테마로 42분간 떠날 시간 여 행은 황홀한 소리로 넘실댄다.
산뜻한 날씨의 한강을 산책하며 반복 재생하기 최적의 음반이다. 도심과 자연이 한 쌍이 되는 풍경처럼 아늑한 아날로그 악기의 선율과 감미로운 보컬 음색이 한데 어 우러진 공이 크다.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한 첫 정규작이 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의 유기적 구조 또한 힘을 보탠다. 편안한 청취를 돕는 본작의 발아에는 초심자의 행운 이 아니라 신지항이 쏟은 노력의 시간이 보인다. 하나의 작품으로 끝날 게 아닌, 지속을 기대하게 한다. R&B 신 (新) 지향점의 탄생이다.
이러고 3.5점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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