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은 하이퍼팝을 하면서도 세련되고 하나로 정돈 된 것을 내놓으려고 하는 것 같음
그래서 뭔가 대부분의 악기나 샘플들이 일직선 위에서 노는 느낌을 받았음
반면 킴제이가 에피를 프로듀싱하면서 내놓는 비트들을 보면 더욱 자유롭고 굳이 정리하지 않으려는 것 같음
그래서 과할지언정 다양한 악기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막 풀어두는 느낌
물론 둘 중에 어느 한 쪽이 뛰어나고 우월하다는 뜻은 아님
걍 내가 느낄 땐 그렇고 이 부분에서 각자의 호불호가 생기는 게 아닐까 싶었음




시온이 포터로빈슨이라면 킴제이는 제인리무버깔…
정제된 일렉트로팝 향기가 나는 시온에 비해 다양한 사운드를 범벅시켜놓은 듯한 킴제이
포터 로빈슨 안들어봤는데 좋나요?ㅋㅋㅋ
너쳐는 정말 명반띠
최신 앨범은 락 느낌이 좀 많이 남
오 감삼다 찍먹 해야지
homes 최애곡 젠장 이것도 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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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제이나 에피나 케이팝에 영향받은 부분들이 약간씩 보이는데 그게 좀 흥미로움.
에피는 부산 사람이라 어쩌면 당연하다 싶은데 킴제이는 교포인데도 그런 느낌 내는 거 보면 좀 신기함ㅋㅋㅋㅋㅋ
킴제이도 어릴적 부산에 잠깐 살았던 걸로 알아요. 블로그 글이라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킴제이도 부산에 추억이 있다는 그런 에피의 말이 있었음
아 그거 풀업 투 부산 릴리즈 파티에서 잠깐 언급했던 거 기억나요ㅋㅋㅋㅋ 본인도 부산에서 좀 지냈다면서 한국 사랑이 정말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와 정확히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네요. 제가 재키와이 몰락이나 시온 신보보다 에피가 낫다고 느낀점이 이 부분인 것 같아요.
샤라웃 투 킴제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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