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메시지가 있는 시간 예술은 설득이 그 지점이 된다 생각합니다.
철학을 공부해보시면, 혹은 공부하지 않아도 진리가 없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 미술이라면 이런 작업물이 고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간을 점유하는 그 특성상 다수가 즐기기도 힘들고, 작품 자체를 팔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음악과 문학같은 시간 예술은 대중 모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상을 좋아합니다. 릿은 마치, 이상 작품과 닮아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그 설계가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짧았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 동시에 길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란 생각도 드는 걸 보니까 그렇습니다. 또한, 사운드로 설득이 되는 지점에 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명확히 대답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들었기 때문에, 릿은 명작이 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수작 이상인 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누구에게는 그 정도도 아닐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담겨있는 게 너무 많지만 자주 돌리기엔 힘든 앨범이 아닌가 싶어요.
근데 일리닛이랑 딘은 진짜 미쳤네요.




절대적으로 안 좋다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듯
절대적으로 안 좋다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듯
그건 인정합니다ㅋㅋ;; 좋긴 했는데
명반은 아님
근데 저는 들을수록 더 좋을듯
그렇게 생각합니다. 들을 수록 많이 들리는데, 많이 돌리기 힘든.. 그래서 명반이 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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