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후기는 제목과 같습니다
무언가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 모든 걸 이해하기 어려워요
특히나 마지막 트랙은 생각할 거리도 많고 다 진실이라면
꽤나 충격적이면서도, 어쩌면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곱씹었으면 좋겠네요
Don't cross 같은 것처럼 누군가를 뭔가
계속 디스하는 것 같은데 누군지 밝혀지면
되게 재밌을 것 같고, 대상이 나오면 질타를 좀 받을 것 같구요
그리고 저스디스가 약을 판 건가요?
Wrap it up에서 약 팔고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본인 얘긴지 남 얘긴지 헷갈리네요
전체적인 사운드 면에서는 훌륭했다고 봅니다
재즈틱하면서 특히 피아노 사운드가 너무 제 취향이더라구요
되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나 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딘이 보컬로 치고 오는 부분에선 굉장히 좋았구요 ㅎㅎ
인순이님, DUT2님은 앨범의 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회차가 끝난 지금이야 해석할 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머리도 복잡하고 어렵지만
이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저스디스의 행보와
또 밝혀지는 곡들의 해석들이
후에 이 앨범의 평가를 더 올릴지 내릴지도
기대해볼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릿이 하나의 영화라면, 이해하기 힘든 예술영화라고 봅니다
다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미장센과 장면들은
저에겐 꽤나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트들 사운드는 진짜 공들인 느낌이 나고 좋은데 뭔가 옛날 느낌 억지로 내려고 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ㅠ 갠적으로 아쉽,,
저는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2mh41k의 자신만의 집에 대해서 얘기했다면 이제는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집에 대해 얘기한 느낌이라서 연장선처럼 괜찮게 들은 것 같습니다
해석을 제대로 하느냐에 따라 블러처리를 벗길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될듯
Don't cross 그거 자기 이야기 같은데 아닌가
'내얘기' 에서 난 자기 이야기인거 고백한거라고 생각
저도 재즈 피아노 특유의 불협화음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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