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2의 지코 바비는 안나올까요??

제이홉 가사 쓰는거보니까 글렀던데요....

RM 앨범만 보면 이미 지코 바비 뛰어넘은거같은데

RM의 재능과 실력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솔로 앨범 크레딧 보면

김아일, 바밍타이거, 지올팍, 실리카겔을 비롯해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든 합작 앨범의 느낌이 강해서 글쌔? 입니다.

온전한 솔로곡, 특히나 힙합 한정해서는

국내 힙합씬에서 지코보다 주목 받은 적이 없음.

차트에서도 별로 힘 못썼구요.

언더 아티스트가 다수 참여했다고 해서 앨범의 가치가 낮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저 RM의 솔로 역량을 가늠하기엔 조금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이걸 랩싵으로 더 한정하면 지코랑 비교하기엔 더더욱 무리구요.

이상한 쿠셰 때문에 제이홉, 슈가 랩은 들어도 알엠은 힘들고

본인도 힙합에 힘 안 주려고 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애초에 ㅇㅇ

Indigo는 그런 손길 별로 없는데 좋아요

앨범에 가수가 참여를 많이 한다고 솔로 역량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걸 다 조율하는게 아티스트 개인인데 박재범 월드와이드 보고 구리다고 아무도 안하잖아요

비슷한 논리라면

케이팝 아이돌 그룹들의 웰메이드 앨범의 공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꿔야죠

RM 앨범보면 한 트랙에 참여한 작사, 작곡가가 10명이 넘어요

그리고 해당 앨범에 executive producer로 바밍타이거 산얀이 참여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RM의 역량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한겁니다.

박재범 월드와이드랑은 작법이 조금 다른게

단순히 구성으로 봤을 때 대부분의 곡이 비트와 bar로만 이루어져 있고 거의 랩싵에 가까운데

박재범의 역할은 자기 벌스, 훅 메이킹

프로듀서 제외한 피쳐링 아티스트는 자기 벌스만 가져온 형태잖아요.

자기 파트에 피쳐링한 아티스트 제외한 도움의 손길은 없는거죠.

RM은 프로듀싱, 탑라인 전부 수많은 아티스트의 손길이 묻어있고

이 방식은 당연히 케이팝의 미래를 가리킵니다. 하이브도 이러한 작업 형태를 지향하구 있구요.

앨범 그 자체로만 봤을 때 두 앨범 다 훌륭한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RM 앨범은 굳이 따지면 바밍타이거 산얀과 외부 아티스트들의 지분이 더 크다고 하고 싶네요.

나도 이 말이 맞다고 봄

나도 이 생각으로 댓글 달려 했는데

ㄹㅇ 여돌에 비해 남돌에게 스팟라이트가 안가는거 같음

건너건너 들은 얘긴데

타깃층 자체가 일반 대중보다 팬덤 위주로 옮겨갔다고 들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전혀 흠이 아니라고 생각함

지코는 명반만없지 그걸 제외하고 다 가지고 있고 다른 명반 있는 래퍼들은 지코가 가지고 있는걸 거의 하나도 못 가짐 ㅇㅇ

흠으로 따지면 그들이 흠이 더 많음

맞말이지만 그래도 래퍼라면 지리는 앨범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애초에 음원형가수였지 앨범형가수가 아니었음 ㅇㅇ

내 말은 지코는 이미 지리는 앨범 한장 없어도 지금 씬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구축해놨다는거임

지코처럼 1위많이하고 스트리밍량 많은 한국 래퍼가 누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