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번일은 노엘이 안타까운데

노엘 상황도 아버지가 죽은건 안타까운건데 그거 말고는 다 자기가 자초한거라서

멘탈 갈릴듯 진짜

노엘 엄청 싫어하는데 상황 자체가 진짜 끔찍함

그쵸.. 노엘님이 평소에도 아빠에 대해서 달가운 마음보단 마뜩잖아했잖아요..? 싫은아빠, 미운아빠, 내맘에 정말 안드는 그런아빠.. 근데도 자기를 낳아준 아빠고 고인이 좀 방송에 으악지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누군가에겐 악인이었을진 몰라도 아들한테는 다정함을 가진 아빠같아서.. 노엘님이 생각할땐 참 애증의 관계였을것같아요. 그래도 언젠가는 나이먹고는 서로 애틋한 마음으로 지낼수 있을것도 같다고 생각했을것같은데..

뭔가 죽음마저도 본인이 되게 맘에 안들어할만한 일에 휘말려서 그 결말도 못마땅할테고.. 그런 아빠를 욕해버리기에도 이미 떠나버린 사람에게 더 모질게 하기도 참 맘이 그럴것같아요. 참 허망하고 부질없고 밉고 원망스럽고..

노엘님의 행동을 보면서 여린 속내와 함께 겉에 피칠갑이 된채로 위악을 휘두른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고등래퍼에 처음 나오던 그 작은체구가 감당하기에 삶이 참 모질다는 생각과 함께 그 위악이 어쩔수 없었던거란 생각도 들었는데.. 또 힘든일이 생긴것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부디 노엘님이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진짜

행실을 떠나서 엘르노엘 앨범에 아버지에 대한 가사가 있던데 참 안타까움

자신이 강간범임을 부정하다가 증거가 쏟아져 나오자 자살한 자가 아버지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