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프리는 프로듀싱만 했어도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다.
기본적으로 샘플 활용하는 센스가 넘사벽임
특히 드라큘라 2020는 들을때마다 클래식을 멤피스로 해석할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경외감이 듬
그리고 멤피스 사운드 이해도가 진짜 미친거 같음
로파이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를 어떤식으로 섞어야지 조화로운지 다 꿰고 있는 느낌임
2. 권기백이 진짜 잘한다.
일단 중학생이 음모 2020, 휴식이라는 노래에 참여한것 조차도 굉장한데
퍼포먼스면에서는 비프리와 견줄만한 모습을 보여준게 정말 대단한것 같음
그래도 그 벌스는 아직도 듣기 빡셈 ㅇㅇ
3. 비프리는 랩도사다.
그냥 이사람은 어떤식으로 리듬을 타고 라임을 맞춰서 뱉으면 멋있는지 너무 잘알고있음
분명 가사는 단순하고, 스킬적으로 뛰어난것도 아닌데 플로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샌가 가사 속 세계에 빠져버림
진짜 이건 독보적이라고 생각함
4. 약 4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사운드 퀄리티가 미쳤다.
진짜 로파이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를 너무나도 잘 다룬거 같음
흔히 말하는 괴물같은 짐승 사운드의 정수 그 자체임
특히 드럼의 질감과 카우벨 활용도는 전세계를 통틀어봐도 손에 꼽을만하다고 생각함
왜 비프리가 수 많은 논란과 기행에도 다시금 입지를 찾아갔는지 알 수 있는 앨범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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