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리뷰
빅나티&키드밀리- +
첫곡은 매우 좋지 않았다. 개별적인 음악으로 봐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싱잉랩이 뜬금없이 나오는 듯느껴졌다. 어떤의도의 곡이었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안좋은 의미로 이상한 사운드였다. 시작은 좋지않았지만 중반부의 준수한 키드밀리의 랩 스킬은 인상깊었다. 빅나티는 싱잉랩을 맞지 않는 상황에 하는 듯 느껴졌고, 스킬적으로 준수하지 못한 평가를 받을 만 하다. 곡의 구성또한 좋지 않았다. 많은 사운드적 쾌감을 준것은 오직 키드밀리라고 말 할 수 있다. 아쉽지만 빅나티의 랩은 강해야할 부분에 강하지 않는 느낌이었고, 강한 부분이 있다더라도 큰 타격감을 주지 못한 느낌이었다. 심지어 키드밀리나 칠린 호미 처럼 사운드의 축을 만들어 주었더라도 생각보다 노래들이 단조로워 지루하였다.
악평이아니다. 더이상 할 말이 없다. 사운드 적인 프로덕션은 굉장히 준수하였지만, 갑작 스러운 4번째 트랙, 커넥티드를 의도 한 듯 하지만 깔끔하지 않게 이어지는 부분또한 굉장히 아쉬웠다. 더욱 좋을 수도 잇었지만 안좋은 부분또한 상당히 존제하였고, 이러한 부분이 이 앨범의 가장 큰 결점이 되었다.
앨범의 정점을 찍는 곡이 없다. 계속 편안한 사운드를 내려 했다면 그 의도는 지루하다. 진부한 사운드적 쾌감을 주고, 이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개별적인 곡으로 따지더라도 가장 좋은 4,5번 트랙은 놀랍거나 큰 인상을 주지 않는다. 참 아쉬운 결과물 이었다.
퀄리티를 따지면 좋은 프로덕션과 키드밀리의 랩은 좋았다. 플로우가 아쉬웠고, 상당한 요소가 없었다. 몇개의 적당하지않은 결점은 음악적으로 대중적으로도 쉽게 보완되게 힘든 상황을 만들어냈다.
심각하게 듣기 어려운 트랙은 1번이지만 나머지는 괜찮은 편이었다 생각한다.
2025.02.04
별점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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