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재작년 9월부터 티오피 커피로
잠을 대신하다가 몬스터로 갈아타서
중독자처럼 마셨는데
몸의 이상을 느낀 올해 1월부터 끊어
커피로만 다시 마셨슴다
근데 요 카페인이란게 들이킬 수록
효과가 떨어져서 결국은 돈만 나가고
잠은 그대로 잘 시간에 자더라고요
그래서 저번주 월요일부터 카페인을
극단적으로 끊어버렸습니다
믹스커피 캔커피 심지어
콜라까지 (소량 카페인이 있대요)
의존증을 씨게 느끼고 이제 좀 괜찮은건지
가사가 술술 써지네요 ㅋㅋㅋ
잠도 지금 뭐 3시까지 거뜬하고
잠시 쉰 후에 계속 가사 쓸겁니다
심지어 계속 문제였던 가사 쿠세를
대부분 고쳐나가서 더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요
가사 퀄이 훨씬 좋아지니까
혀 능력에 맞는 발음들로만 짜서
라이브도 문제 없을만한 느낌?
좋네요 ㅎ
커피 중독자처럼 마시고
게다 하루에 두번은 무조건 커담까지 하다보니
역류성 식도염 걸렸는데
진짜 잠 자면 안된다 이럴때 빼고는 안마시는게
좋은듯해요
학창시절에 몬스터랑 카페인 높은 음료들 위주로 끼고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음.
잠 줄이는것만큼 미련한게 없어요.
그리고 카페인 음료를 마셨던게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산다라는 내적충만감의 허영이 아니였나 싶기도 하고요.
뭔가 되게 공감되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