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 개인의 행동이 사회의 통념과 대립할 때 개인이 취할 수 있는 행위는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본인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공개적으로 노력을 하던가, 본인의 행위가 정당화되는 사회로 떠나던가, 혹은 그냥 수긍하고 사회의 통념에 맞게 사는 것.
이센스 문제에서 파생된 '대마초' 정당화 여부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이센스는 비겁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대마초 피우는게 당당했으면 대마초를 합법화하자는 공개적인 입장을 취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됐지 않을까요? 아니면 대마초가 합법화되는 미국으로 가던가, 양자가 모두 싫으면 피우질 말았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센스는 대마초가 우리 사회에서 정당화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바꾸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본인 행동이 정당화되는 사회로 떠난것도 아니고, 우리 사회 통념에 맞게 행동하지도 않은거죠.
대마초의 정당화 문제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컨트롤때도 그렇고 평소 sns에서 보여줬던 이센스의 당당하고 타협하지 않는 모습과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비겁한 모습에 많이 실망하게된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마초 합법화하자는 사람들 대체 몇살이지? 중고딩이면 아직 담배도 합법적으로 못사피는데 대마초 합법하자고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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