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틀어두면서 딴짓하거나 운동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앨범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러니까 앨범의 가치가 아깝다고 느껴진달까요?
아무튼 앨범의 100%를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 때문에,
요즘은 앨범 들을때 온전히 앨범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근데 또 이놈의 집중력이 30분을 넘는 법이 없어서,
앨범이 후반부를 향해 갈수록 점점 집중이 안돼요. (제가 좋아하는 앨범은 예외)
이렇다 보니 대체 무슨 방법으로 들어야만 앨범을 최대로 즐길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집중력을 늘리는 것 밖에 답이 없을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전 책 읽거나 딴짓 하면서 듣는데 그때 ㅈㄴ좋다고 생각이 들면 각잡고 듣습니다
오..좋은 앨범을 딱 걸러낼 수 있는 능력 부럽습니다.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능력은 없고요 ㅋㅋ 자기 귀에 좋으면 좋은거죠 ㅋㅋ
먼가 앨범마다도 각잡고 들으라고 만든게 있고 그냥 가볍게 즐기라고 만든게 있고 자극적인거 있고 슴슴한거 있고
만들어진 목적이나 의도가 다 다르다보니 아티스트 성향이나 앨범 전체적인 무드를 보고 앨범마다 다르게 듣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음악은 분류가 좀 포괄적인 경향이 있다보니 오히려 일관된 태도로 들으면 더 제대로 못즐기는 느낌
앨범이 주는 느낌에 따라 나도 같이 변하면 더 좋단 말씀이시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앨범 각잡고들으면 막상 노잼이라 넘기고싶을떄가 많아요. 오히려 롤한판 할때 듣는거 추천
자기전에 누워서 듣습니다 스트레스가 덜해요
어제 이거 해봤는데 확실히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걍 본인 듣고 싶은대로 들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가능하면 처음 한번 정도는 각잡고 풀앨범 쫙 듣는거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예 불 다끄고 이어폰 꼽고 눈 감고 침대에 누워서 들음.
30분 동안 들으면 집중 흐려지는 건
저한테도 당연한거 같은데여 ㅋㅋ
저도 뭐 하면서 많이 듣는데
산만해서 들어도 들은거 같지도 않고
좀 제대로 듣고싶은 거는 킵했다가
보통 뛰거나 산책할 때 킵니다
음..저랑 비슷하시군요
프더비같은 건 빡세게 집중해서
앰비언트 음반들은 흘려듣고
힙합은 부류에 따라 나뉨
팝도 그냥 무드에 맞춰서 틀어놓고 즐김
진짜 앰비언트는 흘려듣지 않으면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여러 번 들으면 됩니다.
보통은 이동할 때 듣고 작년 노비츠키나 이방인같이 큼지막한 건 밤에 불끄고 누워서 들어요. 집중도 몇배로 올라감
밤에 누워서 듣는 분들이 많네요. 종종 해봐야겠습니다.
처음에는 가사보면서 쭉 듣고 그담부터는 걍 일상에서 듣는편
저는 공부할때 틀어놓습니다.그럼 가끔씩 제 집중을 뚫고 들어와서 저에게 울림을 주는 앨범들이 있어요.그럼 그 앨범은 따로 빼서 저장해놨다가 다시 들어보고 정말 마음에 들면 가사까지 찾아봅니다.
방정식이요
예?
처음에만 가사 보면서 집중해서 듣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들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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