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이 공연시간에 페스티벌장 도착했었습니다.
재키와이 - 메챠 귀여웠습니다. 공연장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루시 - 처음 뵙는 분들이었는데 공연매너도 좋으셨고 끼를 자꾸 부리시더라구요. 바이올린? 분과 눈이 마주 쳤는데 반할 뻔 했습니다. 곡들이 하나같이 다 매력적이었어요.
라드 뮤지엄 - 중간까지 봤습니다. 30분의 짧은 공연타임인데 곡들이 꽤 길고 루즈한 감이 있었어요. 제가 라드님의 곡들을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씨잼 - 걘 좀 그만 불러라 ㅈ잼아
가리온 - 가리온 곡들을 잘 모르는데 정말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아 비트들이 하나같이 좋았고 가리온님들 랩플로우에 저절로 그루브를 타게 되더라구요. 헉피님 넉없샨님 딥플로우님이 더블링 덕분에 너무 신났어요. 내 생에 작두 볼 타이밍을 놓쳤다 생각했었는데 작두 라이브를 해주셔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리온님 작두 벌스는 제가 모르는 피쳐링 벌스인가요? 넉살 벌스를 한거였나?
스윙스 - 더 정성들여 무대를 준비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공연 내내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었고, 인디고 뱅어 곡 메들리를 디제잉을 한다던지 했었으면 좋았겠고, 칸예처럼 아예 말을 안하던가.. 곡 사이마다 사족을 계속 붙이셔서 흐름이 끊겼습니다. Indigo 곡도 이미 낮부터 3번째 틀어지는 거라서 감흥이 없었습니다. 다만 no one likes me와 다른 빡센 랩 벌스들은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Ap 콘 때 제가 느꼈던 스윙스의 매력을 반도 못 보여준 무대였다고 생각해요.
저스디스 - 제가 의도치 않게 인디고 레이블을 거쳐간 아티스트들만 안좋게 말하는데요. 랩비트 본 스테이지보다 서브 스테이지의 무대음향이 많이 작습니다. 제 위치가 사이드에 있어서 그랬나
아니 그냥 곡들이 감흥이 없엇네요
비와이 - 이번에 2번째 뵙는데요 처음 볼 때도 느꼈지만 아 지립니다. 비와이가 확립한 공연 스타일은 비와이를 모르는 남녀노소에게 확실히 꽂히게 할 멋진 뱅어인 것같습니다. 랩톤과 성량이 너무 부러워요.
체리필터 - 이센스 빠돌이라 못봤는데요. 서브스테이지 음향을 가지고 멀리서도 귀에 박아버리는 개지리는 공연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리스펙합니다......
이센스 - 이 대머리샛기 공연 2번째보고 라이브 영상은 다 수 번 봤는데 제 기준 커리어 최고의 공연을 보여줬네요. 날씨도 좋았고 본 스테이지의 음향도 좋았고 나스의 기운도 받았나봅니다.
기리보이 - 나스 기다리느라...
나스 - 아... 이게 랩og구나.. 뭔 1시간 내내 렙을 쏟아내는데 저리 편하게 하나욕~~~~~~!!
공연시간을 빡빡하게 지킨 랩비트페스티벌이었는데 공연 시작이 10분 늦어진 것이 이해가 될 만큼 무대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스 뒤의 그래픽화면이 호불호가 갈리던데 저는 90년대의 뉴욕거리를 먼 땅 한국에 전해주려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랩비트 페스티벌 - 음식들이 죄다 비싸긴했는데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해요.
그리고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아직 물이 마르지 않아서 진흙인 부분이 많았는데요. 따로 덧대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서 데이터가 잘 안터져서 불편했기도 했어요.
근데 공연 음향이 너무 뛰어났고 공연 안내도 잘 이루어졌고, 특히 공연시간을 빡빡하게 잘 지켜주어서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페스티벌이었습니다.
그 작두벌스는 넉살벌스 아니었던거 같고요
제가 모르는 거일수도 있지만
작두에 한번 써본 미공개 벌스 아니었을까요
암튼 가리온 넘 좋았음
불한당가 벌스였습니다
저도요~
가리온 작두는 영상보니 매쉬업이 됐던데
넋, 나찰 - 영순위 / 딥, 메타, 헉 - 작두 비트였고
메타는 불한당가 벌스를 작두 비트에 했더라고요
아 벌스가 비트에 딱달라붙던데요. 좋았네요
ㄹㅇ 잼잼아 킁 좀 더 불러줘 나스는 계속 나스만 보고 있어서 뒤에 화면 보이지도 않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직비디오 장면 나오고 한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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