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61
레슨을 경험한 한 지망생은 “첫 2회 레슨 동안 해외 힙합 뮤직비디오만 보고 왔다. 강사는 ‘영감을 얻기 위해서’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잡담만 40분쯤 하고 정작 랩에 대한 피드백은 10분 받고 끝났다” “선생이 ‘급한 일이 생겨서 나가봐야 한다’며 음악만 틀어줘서 음악만 듣고 나왔다”라는 등 불합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가르치는 이들의 무책임한 태도와 배우는 이들의 뒤틀린 욕구가 맞물리며 랩 레슨은 기이한 현상이 되어버렸다. 이제부터라도 건전하고 발전적인 랩 레슨을 위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터놓고 이야기하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없애는 것이 답이 아니라면 바꿔야 한다.
그들은 생계가 불안정하기에 옳은 방향의 랩레슨이 쉽지않을듯하네요. 가르칠 실력이 안되더라도 돈때문에 하게되고... 결국은 가치관의 차이인거같아요.
가르칠 실력이 안되는데 가르치는 건 양심상의 사기나 다름없죠 그걸 가치관의 차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생계는 알바를 하든지 해서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지 다른 사람의 욕구를 이용해서 푸는 게 옳은 건 절대 아니죠
그걸 당하는 사람은 뭔 죄임 ㅋㅋ
생계가 어려운 래퍼가 질낮은 레슨으로 연명을 함
그 레슨생이 똑같이 질낮은 레슨으로 연명을 함
이런 폭탄돌리기가 어떻게 가치관의 차이임
양심이 있냐 없냐를 가치관의 차이라고 하진 않음
어떻게던 돈을 벌고 음악을 하려는 열정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그정도로 열정이 있으면 커리큘럼 정도는 만들고 체계적으로 가르칠 정성은 들일듯.
돈 왕창 들일거면 차라리 어디 대학 평교원 가는 게 나음
거긴 카드 받아주고 커리큘럼 다 짜놨고 먹튀 없고 불만사항 다 받아줄테니
까놓고 말하면 지금 횡행하는 랩레슨들 자체가 사업자 등록도 안돼 있는 불법과외나 다름없죠 제대로 가르친다면 모를까 걍 법 사각지대에서 뭣모르는 애들 삥뜯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진짜 문제는 저런 잘못된 방식의 레슨을 받는 레슨생들 대부분은
본인이 피해를 당했는지도 모름
이미 래퍼 본인을 자기작업할 시간 떼서 레슨을 해주는 갑의 위치로 설정을 하기 때문에 시간 약속도 레슨 내용도 지 맘대로 하는 경우 많음
근데 그냥 팬심 반으로 간 지망생들은 돈 갖다바치면서 본인이 양질의 투자를 하고있다 생각하고 오히려 저런 행위들을 두둔하고 나중가선 본인이 당했던대로 레슨생 모집해서 똑같이 행동함
그냥 이건 솔직히 논쟁의 여지도 없다 생각함
제대로 하는 랩 레슨? 분명히 있겠지. 근데 주변에 레슨받아본 사람들 증언 포함 인터넷에서 도는 얘기, 최고의 래퍼 중 하나인 이센스와 힙합 문화에서 이름있는 사람인 강일권씨마저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나섬
잘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일부가 문제라면 왜 자꾸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 많을까?
똥 밟은 사람이 한명이면 그 사람이 재수가 없는건데
똥 밟은 사람이 수십 수백명이면 그 길이 잘못된거임
나는 똥 안밟았는데? 하고 지나치기엔 너무 주변에 알려진 사례가 많음
이 칼럼 알고리즘 걸려서 봤을땐 유료라면서 더 안 읽어지던데 여기선 다 보이네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