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 슈가 우회적 저격···반응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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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프리(최성호)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를 우회적으로 저격했으나 반응은 싸늘하다.

비프리와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슈가는 2013년 11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비프리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힙합이 아닌 ‘랩 음악’이라고 강조했다. 슈가가 “대구에서 음악을 하니 힘들었다”고 말하자 비프리는 “그러면 지금은 임시로 돈을 번 것이냐”고 답했다.

이와 함께 “슈가가 대구에서 음악하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그걸 끝까지 버티냐의 차이다.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슈가가 “저도 불과 4년 전만 해도 매일 저녁 먹을 돈이 없었다. 그걸 바꾸고 싶었다”고 하자 비프리는 “뭐로. 방시혁으로”라고 반문했다.

비프리는 “본인이 아이돌 해서 그걸 바꾸고 싶었냐. 같은 길을 걷고 싶던 사람인데 그런 유혹을 못 이기냐”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