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끄
오늘 얘기할 가사는
오르내림 - 하얀
에서의 염따 벌스 되겠습니다
마이크스웨거3의 충격적인 퍼포먼스와 빠끄무새로 인스타 유튜브 등지에 숏폼으로 출몰하며 대중적인 입지를 가지기 전의 이야기임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힙합씬이 크지 않은 시절부터 등장해서 특유의 어그로와 인싸력으로 플레이어 사이에선 유명했고
정규 1집으로 진지하게 음악성까지 갖춘 아티스트로 씬에서의 위치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그는
이렇게 생겼었음
1집 뮤비에서도 보여준 노란 드레드락은
나름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으면서 꽤 오래 유지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드레드락 같은 특수머리로 분류되는 자연을 거스르는 머리는 머리를 감을 수가 없어서 본인 머리로 웬만큼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에
상급 어그로꾼에게도 버티긴 힘든 왕관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 가사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홧김에 머리를 밀어버렸지만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봐 후회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1집에서 이미 각성한 그는 머리를 민 이후로 더 빡쎄게 달려서 빡빡이가 아닌 염따를 못알아볼만큼 성장하게 되었다 하는 뭐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염따 요즘 뭐함?
작업중이라고 어디서 들었던것 같은데
시러서시러서시러서 미러써
되게 좋아하는 벌스인데 반갑네요
본문과는 별개로 저 벌스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오랜만이네요. 멜로디도 너무 찰지고 좋은데 가사가 너무 예쁘고 감동스러워서 아직까지도 개인적인 염따 벌스 탑3라 생각하는 벌스!
참고로 드레드락 감을수 있음
미용실에서 감고 보정하면 되는데 매번 돈 깨지고
그게 싫으면 자기가 감으면 되는데 드라이어로 말리면
시간이 ㅈㄴ 오래걸림
해왔던 것들에 스스로 질려버렸는지 서운할정도로 푹 잠수타버렸음 그 인스타 좋아하는 변태아저씨가 갑자기 조용하니 수상하기까지 한....
재하나 언에듀 앨범에 피처링 해주고 있는 거 보면 곧 있으면 작업물 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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