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단콘 비싸게 열어서 민심 떡락한거랑 별개로
그냥 별일없이 내비뒀어도 알아서 사그라 들었을 거라 생각이 든게
AK47 히트친 이후로 내놓았던 기획안들 다 관심 많이 못받고 헛방침
여호와 처음에 기대받은거 치곤 노잼이라 화제성이 떨어졌고
AK47 메가믹스도 취향 존중은 하지만 솔직히 그거 두번은 못들음. 곡도 라인업도 싹다 구림
그렇다고 본편 개그가 재밌었나? 라고 하면
한창 뜰때는 재밌긴 했음. 교회 비치용 드립도 참신했고
근데 뒤로 갈수록 소재 떨어지는지 커뮤에서 돌던 드립 고대로 갖다쓰던데
푸바오 푸씨드립도 커뮤에서 떠돌던거 그냥 가져온거고 ㅋㅋ
커뮤 떡밥 개그로 소화할거면 참신하게라도 하던가
손심바 떡밥 맥락에 안맞게 욱여넣는거도 좀 그랬고
그냥 맨스티어는 AK47이 딱 고점임. 그 이후는 뭐가 나오든 다 뇌절이라고 생각함
나도 펨코 종종 보긴 하지만 얘네들 여론 휩쓸려서 무지성으로 래퍼 혐오하고 맨스티어 찬양하던거 보면
얘네 누구보다 빠르게 맨스티어 손절하겠구나 그생각밖에 안들었음
정말 재밌는 사실은 손심바도 알페스 ㅈ까 시전할때 남초커뮤에서 재내럴 심 이러면서 빨아재꼈다는거임
근데 그런다고 그사람들이 손심바 음악 들어줌? 절대 아니지
원래 남 까는거로 얻은 인기는 오래 못감 비하개그도 마찬가지
ㅇㅇ애초에 긁힐 필요 없었음 ㅋㅋ 고점 찍으면 내려가는게 당연한데
그래서 나도 맨스티어 따라 래퍼 혐오하는 쪽이나 맨스티어가 힙합 망쳤다고 하는 쪽이나 왜이렇게들 과몰입하나 그생각 들긴 했음. 부캐 개그 약빨 떨어지는거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고
걍 래퍼들이 반응안했으면 알아서 사그라졌을듯
애초에 음악으로 개그로 흥한것도 아니고 그저 혐오로 흥한거라... 혐오로 망하는게 당연한 수순...
어떻게보면 닛몰캐쉬가 대단하기도 하죠. 누구한테도 상처 안주고 음악이랑 개그 둘다 챙겼으니
그 동안 온 동네에 증오를 뿌려댔으니 이제 회수할 시간이죠
생각해보니까 맨스티어 군면제 에피 때 발달장애 대놓고 비하하는데 아무 욕도 없어서 이상했는데 그거 이제야 터지려나..
솔직히 다른 건 모르겠는데 산부인과로 송민호 까는 사람들이 그거에는 웃는 것도 어이없긴 해요. 저는 둘 다 제 취향 가사 아니어서 안 웃긴 했습니다만..
아무리 본인이 본인 비하한다 그래도 보기에 불쾌한건 사실이었죠.
그 분이야 뭐 그렇다 치는데 사실 다른 분들께 똥싸는 행위죠.
념글 읽어주는 남자임 그냥 이미 인터넷에서 봤던거 양지에서 해주니까 미친놈들 ㅋㅋㅋㅋ 하면서 처음에야 재밌었지
계속하면 또 그거야? 이렇게됨
아무리 재밌어도 베껴온 드립은 결국 밑천이 드러나더군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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