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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너드에 대해 참다가 몇마디만 적고 싶습니다.

NovelRoad2024.06.20 14:00조회 수 3372추천수 2댓글 18

머릿속에 하고 싶은 얘기는 너무나도 많은데 힙합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이번에 진짜 조금이나마라도 하고 싶은 말은,

진짜로 래퍼들이 저런식으로 같은 동료에게 패드립 일삼고 부모님, 더 나아가서 할머니한테까지 패드립을 치나요? 심지어 그걸 자기네 커뮤니티에 올리고? 저게 풍자고 하다못해 조롱의 수준이라도 맞는건가요? 

 

콘서트 표가 어쩌고 뭐만하면 긁거리는거, 댓글창 밀어버리는거, 자신들 말의 모순 등등 뭐 많은 논란들은 그냥 다 뒤로 빼놓겠습니다 일단은. 정말 할말이 많지만 그 중 가장 하고 싶은 얘기는 저 사람들이 영상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진짜 힙합의 어두운 면이 맞기는 하냐는 겁니다.

 

밑도 끝도 없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패드립하고, 엄마한테 10만원 보내줬다가 소리지르고 송금취소하고, 교회가서 난동피우고, 뮤비 찍는 사람한테 페이 터무니 없이 깎고 촬영 가서도 난동 피우고 식대조차 안대주고(페이에 대한 말들은 조금 나왔지만 이미 실제 현상에서 한참 벗어난 범주의 행위들을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말고도 크고 작은 많은 선을 한참 넘어버리는 행위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게 진짜 래퍼들이 하는 것들인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싶습니다. (비판을 하려면 우선 그 대상을 확실히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서 정떨어진 뒤에도 참고 영상 다 보다가 이센스 영상에서 포기하고 그만 봐버려서 그 뒤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뭐가 더 있었는지..)

 

저 중에 한 두개 만이라도 해당되는 래퍼가 있다고 해도 정말정말 극소수였을 것 같고 겉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정말 저랬어도 이상할게 없을 것 같다 싶은 사람이라도 있다면 대체 세상 어느 분야가 이상한 사람 극소수조차 없는지 싶습니다.

최근 다른 글 댓글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제 생각에 뷰티풀너드라는 채널이 하고 있는건 힙합 풍자가 아니라 이 세상에 있는 추한 모습들 다 섞어서 비난하고 싶은데 마침 장르의 특성상 크고 작은 논란거리가 많은 힙합이란 주제를 껴넣고 날조 및 비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똑같은 혐오컨텐츠로 롤대남? 어쩌고 하는 영상 찍으려다 라이엇한테 경고먹고 컨텐츠 폐지했을 때 느낀게 없을까요.

 

본인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의 래퍼가 있다면 힙합씬에서도 달갑지 않아하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나 모습들에다가 은근슬쩍 있지도 않은 모자란 사람 연기 섞어다가 하는게 올바른 개그 풍자가 맞는건가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그들의 팬이라 칭하며 앞장서서 힙합을 비난하던 사람들 중 다수가 그냥 힙합에 원래도 관심은 없었고 비난하고 싶어서 뷰티풀너드 간판만 달고 왔던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이 문화를 정말 사랑하는 래퍼인 피에이치원이 경고 한번 날렸다고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욕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보단 그냥 인신공격으로 도배해놓은 디스곡으로 받아치는 것도 화가 났습니다. 적어도 본인들이 풍자하는 모습에 조금도 해당하지 않는 래퍼한테 그런식으로 대응하는게 맞는지요. 디스곡을 받아준게 문제가 아니라 받아친 디스곡에 알멩이조차 없이 늘 하던 비난으로만 도배를 해놔서 그렇습니다. 그나마 자신들의 메시지가 한 줄 담긴건 '네 주변 한번 봐봐'라는 짧은 구절 하나인데 피에이치원의 주변이 자기들이 하는 조롱에 해당하면 뭐 얼마나 해당할까 싶네요. 

이센스도 힙합하려면 자기한테 자격증 받아야한다 한적 없습니다 진짜로. 이센스라는 힙합 거장도 언급을 하니 대답을 해달라는 느낌으로 이센스 말이 나온거지 왜 본인들 영상에선 이센스가 힙합하려면 자기한테 검증부터 받아야한다라고 해놓은거마냥 영상을 찍나요

 

자꾸 긁긁하는데 당연히 기분 나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문화를 비집고 들어와서 갑자기 날조 섞은 비난을 매우 수위높게 하면서 자기들이 해놓은 행위들을 다 이거 우리가 한게 아니고 너네가 하는거 따라한거야~ 이러고 있으니 말이죠. 정말 풍자만 하고 싶고 씬에 피해주려던거 아니면 이 씬에 저렇게 진지하게 치고 들어와서 자기들이 욕하는 문화로 돈까지 벌어가려는게 뭐하자는 건지.. 그냥 본인들도 공연 불러주는 김에 다니는건가 싶었는데 티셔츠 때도 살짝 생각이 들었고 이번 단독공연 여는거 보고 얘네는 그냥 진짜 문화가 어쩌고 풍자가 어쩌고가 아니라 인기랑 돈이나 벌고 싶은게 확실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추한 면 놀리고 조롱하는걸로 남들 앞에 서고 싶었으면 본인들은 좀 어른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영상 나와서 하는 말들이 어른스러움이랑은 거리가 멀지만 댓글 삭제 진짜 짜칩니다.

 

더 이상 말하면 끝도 없고 하고 싶은 말을 다 적으면 진짜 말도 안돼게 긴 분량이 나올 것 같아서 일단은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뭔가 한참 난리일 때 글을 올리지 못하고 래퍼들 여론이 조금 유리해지니까 이제 와서 글 쓰는 것 같은 타이밍이라 죄송합니다. 그 때도 적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그 때는 댓글창의 분위기가 무슨 말을 해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커뮤니티를 닫아버렸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자기들 커뮤니티에 할머니한테 쓴 카톡 내용보고 순간 화가 나서 글을 적다보니 지금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련지식도 깊다곤 생각들지도 않고 갑자기 글을 쓰려다보니 조금 두서 없는 것도 같아 모두에게 제 의견을 강요하려는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제 말 중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잘못 안 정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여. 그냥... 쌓여있던 서러운 감정이 조금 폭발해서 개인적인 감정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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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title: 블랭입큰낙타Best베스트
    8 6.20 14:43

    그니까 쟤들이 하는게 풍자라는데 대체 누굴 풍자하는지모르겠다는거잖아요.

    있는사실은과장하고 없는얘기는 만들어서하는데 이게 왜풍자냐는거

  • 건배Best베스트
    7 6.20 14:07

    니 옆을 봐 (최측근인 피식대학은 죽어도 풍자 안함)

  • 7 6.20 14:07

    니 옆을 봐 (최측근인 피식대학은 죽어도 풍자 안함)

  • 6.20 14:32

    혹시 정말 할머니께 그런 카톡 보낸 거라고 생각하셔서 이 글을 쓰신 건가요?

  • NovelRoad글쓴이
    6.20 14:39
    @ansaninLBNC

    진짜 할머니한테 욕을 했다고 생각했을까요... 글 주제 자체가 래퍼들이 하지도 않은 짓을 은근슬쩍 실제 있었던일에 섞어 풍자라고 하고 있다라고 하는거고 또 래퍼라는 간판 내걸고 할머니한테 패드립 치는 모습을 연기고 풍자라고 올려놓은거 보고 화가 난겁니다

  • 6.20 14:44
    @NovelRoad

    아 넵 이해했습니다

  • 6.20 14:42
    @ansaninLBNC

    장난이라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거임?

  • 6.20 14:44
    @안낭

    당연히 정상적인 일 아니죠 제가 그럴수도 있다고 했나요?

    누가봐도 선넘어간 장난인데 진짜 그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뉘앙스가 있는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요

  • 6.20 14:47
    @ansaninLBNC

    아 넵 이해했습니다

  • 8 6.20 14:43
    @ansaninLBNC

    그니까 쟤들이 하는게 풍자라는데 대체 누굴 풍자하는지모르겠다는거잖아요.

    있는사실은과장하고 없는얘기는 만들어서하는데 이게 왜풍자냐는거

  • 6.20 15:02
    @입큰낙타

    처음엔 풍자하는게 확실히 있긴 했어요

    근데 인기가 많아지고 그러면서 점점 더 자극적이고 과장된 내용을 뽑아내려다보니 오바하다가 이지경에 이르게 된것 같습니다 ㅋㅋ

    댓글로 잘한다 재밌다 힙찔이들 정곡 찔렀다면서 무지성으로 칭찬하는 팬들도 이 사태에 확실히 한 몫 거든거 같고요

    저도 별 생각없이 그냥 웃긴다 재밌다 하고 봐왔는데 팬들 댓글 보니까 좀 기분 나빠져서 괜히 뷰너도 맘에 안들어지고 그러더라구요

  • NovelRoad글쓴이
    6.20 15:04
    @Fridaythe13th

    저도 처음엔 재밌었고 그 못된고양이 김치찌개 어쩌구 하는 곡까진 오히려 진짜 한국 청년들 가사를 담아낸 것 같다고 생각해서 좋아했었습니다

  • 6.20 15:44

    진짜로 래퍼들이 저런식으로 같은 동료에게 패드립 일삼고 부모님, 더 나아가서 할머니한테까지 패드립을 치나요? 심지어 그걸 자기네 커뮤니티에 올리고? 저게 풍자고 하다못해 조롱의 수준이라도 맞는건가요?

     

    다들 얘네들을 연기, 캐릭터로 보실건지, 찐텐으로 보실건지 생각해보셔야할듯. 자가당착이란걸 생각해보시길

  • NovelRoad글쓴이
    6.20 15:50
    @오멘오맨

    연기, 캐릭터로 보려고 했으나 피에이치원과의 디스곡 때도 그렇고 이센스 영상 때도 그렇고 단독공연 등 이미 본인들이 가장 찐텐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힙합씬이 전부 그런게 아니라 우리는 케이셉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었을 뿐. 진짜와는 거리감이 있어라는 스텐스를 미리 보여줬다면 이런 생각 안 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팬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이 나서서 힙합씬을 묶어서 욕하고 있을 때 뒤늦게 만이라도 그랬다면 말이죠.

  • 6.20 16:17
    @NovelRoad

    님. 님 글을 스스로 한번 더 읽어보시겠어요?

     

    1. 연기, 캐릭터로 보려고 했으나 ~ 본인들이 가장 찐텐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진짜와는 거리감이 있어라는 스텐스를 미리 보여줬다면 이런 생각 안 했을 것 같습니다

     

    연기를 하되, 진심이 아닌티를 내야하고

    영상 촬영을 하되, 캐릭터를 만든것 뿐이라고 말했어야했다?

     

    진짜 죄송한데, 의도한 연출을 제외하고 그런 영상이 많나요?

    한사랑산악회, 최준 등 부캐 연기할때 중간씩 환기하는 식으로 몰입깨는 순간들은 뷰티풀너드에서도 웃참하는 방식으로 표현했는데요.

     

    이토 준지가 부모 죽이는 만화그리고

    박찬욱이 근친상간 그려내고

    최민식이 사이코패스 연기를 할때도 그렇게 말씀하실건가요?

  • NovelRoad글쓴이
    6.20 16:48
    @오멘오맨

    예시로 정확히 집어주신 한사랑산악회는 잠깐 봐서 조금만 알고 최준은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부캐라는게 어떤 개념인지는 다른 매체들로 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토준지의 만화, 최민식님의 연기 전부 뷰티풀너드와의 공통점은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가상의 세계를 연기하는 것이죠. 그리고 뷰티풀 너드와 똑같이 이들의 연기가 각자가 연기해낸 역활의 실제 세계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도 압니다. 저도 그래서 초반엔 뷰티풀 너드를 싫어하기 보다는 재밌게 바라봤고여.

     

    근데 뷰티풀너드가 이들과 차이점이 생기기 시작한건 뷰티풀너드가 자신들이 연기하는 분야에 실질적으로 발을 들이기 시작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커뮤니티에서 뷰티풀너드에 처음 반감이 생기기 시작할 때도 뷰티풀너드가 힙합을 조롱하는 풍자들로 유명세를 얻었으면서 정작 자신들이 비판하는 힙합씬에 섞여들어와 같이 공연을 하고 랩머니를 벌어들였을 때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실질적으로 힙합씬에 들어올 때 이들이 보인 태도는 리스펙이 아닌 조롱이기에 다들 반감이 샀던거고여. 그 후로 쭉 보인 행보들은 더욱 더 자신들이 구축한 세계관을 벗어나 실제 힙합씬에 들어왔음에도 자신들의 세계관에서 만든 과장이 섞인 힙합씬을 비난하는 캐릭터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자신들의 세계관 속에서 언급해주신 유튜버들 부캐, 영화의 한 역활을 유지하고 싶은거였으면 그렇게 적극적으로 진짜 힙합씬에 들어오려는 행보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에이치원 같은 현역 래퍼가 슬슬 불쾌함을 드러낸 시점과 사유도 딱 이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영상 속에서 가끔씩 웃참하면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것보다 이 사람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선 뒤 힙합을 조롱하면서 실제 힙합씬을 자극적으로 건드린 규모가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사람들이 풍자와 연기인 척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는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말이 나온게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해드린것보다 결정적으로 제가 뷰티풀 너드에게 반감을 표하는건 과장과 날조입니다. 말씀하신 부캐와 배우분들이 작품에서 저렇게 자신이 연기하는 타겟을 과도하게 비난하고 글에 쓰인 것들과 같이 없던 일까지 섞어가며 악의적으로 그려냈었나요? 아래에 언급해주신 이토준지나 사이코패스 같은 극단적인 예시 정도나 더 이상 악의적으로 과장할 것도 없었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부캐나 배우분들이 이런식으로 배려없이 악의적으로 만들어 낸 모습을 가지고 실제 씬을 헤집고 다닌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자신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로 실제 씬에 들어온 것 자체만으로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 6.20 22:55
    @NovelRoad

    우선 "왜 맨스티어가 싫은가" 를 무지성혐오가 아닌 설명과 이유를 들어 얘기해줘서 좋아요.

    나아가 "왜 나는 맨스티어가 싫은가" 를 고찰해보고싶어요.

     

    님은 맨스티어가 싫은 이유 중하나가 과장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그건 "어떤걸 따라하고 과장하는지를 알것같은" 과장이기 때문입니다.

     

    힙합이 아닌데 힙합을 하는것.

    마치 인간스러운 프레임에 인간스러운 실리콘을 붙여놓은 안드로이드.

     

    그렇습니다. 님을 포함한 맨스티어까들이 맨스티어에게 느끼고있는 감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쾌한 골짜기"입니다.

     

    맨스티어보다 훨씬 랩 못하는 임플란티드키드는 래퍼보단 개그맨이미지가 강하죠. 또한 힙합에 대해 잘모르구요.

    "부족한" 랩을 보여주니 딱히 돈얘기, 여자얘기 등으로 힙합의 부정적인 면을 어필한데다 쇼미까지 나가며 래퍼행세를 해도 딱히 불편하지않은데.

     

    맨스티어는

    -힙합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

    -힙합에 대한 이해도 있음.

    -랩을 어느정도 함.

     

    이 세가지 요소가 마치 인간을 기존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보다 훨~씬 인간에 가깝지만 도무지 인간이라고 부르기싫은 안드로이드를 볼때처럼 불쾌한 감정을 느끼고마는거죠.

  • 6.20 22:56
    @NovelRoad

    우선 "왜 맨스티어가 싫은가" 를 무지성혐오가 아닌 설명과 이유를 들어 얘기해줘서 좋아요.

    나아가 "왜 나는 맨스티어가 싫은가" 를 고찰해보고싶어요.

     

    님은 맨스티어가 싫은 이유 중하나가 과장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그건 "어떤걸 따라하고 과장하는지를 알것같은" 과장이기 때문입니다.

     

    힙합이 아닌데 힙합을 하는것.

    마치 인간스러운 프레임에 인간스러운 실리콘을 붙여놓은 안드로이드.

     

    그렇습니다. 님을 포함한 맨스티어까들이 맨스티어에게 느끼고있는 감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쾌한 골짜기"입니다.

     

    맨스티어보다 훨씬 랩 못하는 임플란티드키드는 래퍼보단 개그맨이미지가 강하죠. 또한 힙합에 대해 잘모르구요.

    "부족한" 랩을 보여주니 딱히 돈얘기, 여자얘기 등으로 힙합의 부정적인 면을 어필한데다 쇼미까지 나가며 래퍼행세를 해도 딱히 불편하지않은데.

     

    맨스티어는

    -힙합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

    -힙합에 대한 이해도 있음.

    -랩을 어느정도 함.

     

    이 세가지 요소가 마치 인간을 기존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보다 훨~씬 인간에 가깝지만 도무지 인간이라고 부르기싫은 안드로이드를 볼때처럼 불쾌한 감정을 느끼고마는거죠.

     

    ㅡㅡㅡㅡ

     

    그런데 저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스티어를 무지성으로 까는 힙합 팬들이 싫은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1. 맨스티어를 까지않으면 힙합을 사랑하는게 아니다/힙알못이다. 라고 매도하는 이분법적 행위. +맨스티어에 우호적인 래퍼를 지들 멋대로 쿨찐으로 낙인찍음.

     

    2. 처음부터 싫어했으면서 "~해서 싫어하는거다" 라고 본인이 싫어하는 행위에 정당성 부여 (뭘 해도 욕할거면서)

     

    3. 필요 이상의 비난, 인신공격.

     

    4. 지나친 과몰입

    "와 맨스티어 국힙원탑"

    "빈지노보다 맨스티어지"

    같은 댓글에도 진지빨고 분노.

     

    5. 잘되면 "왜 잘되지? 수준보소ㅋ"

    안되면 "것봐라. 내 그럴줄알았다"

    맨스티어가 부캐방패쓴다고 하면서

    본인들이 가불기쓰고 있는걸 인지 못함.

     

    6. 대중들이 맨스티어를 보고 힙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어쩔거냐는 침소봉대

     

    7. 스카이민혁이 말한 반성/자정작용 생각도 없고, 왜 힙합이 바뀌어야하냐며 철들고싶지않다며 개소리.

     

    8. 힙합은 눈치보지않고 하고싶은 말을 하는게 힙합이라고 해놓고 맨스티어가 하면 화냄.

    (자기가 짱이라고는 다들 해. 근데 내가 하면 왜 화를 내.)

  • NovelRoad글쓴이
    1 6.21 01:11
    @오멘오맨

    댓글 읽어보니 솔직히 제가 무슨 말을 하던 의견이 바뀌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맨스티어를 과도하게 방어하려는 기재가 심하세요. 애초에 더 이상 이들을 언급하며 누군가에 대한 비판을 쓰는 것도, 이들의 행보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지칩니다. 우선은 의견 받았는데 무시하는 것도 썩 배려있는 행동은 아니니 간단히 번호 매겨주신거에 대해서만 답변하고 저는 그만 적겠습니다. 이 이후에 하시는 반박은 그냥 제가 내빼는거니까 다 수긍하겠습니다. 제가 누가 맞고 아니고를 말해봤자 사실 실질적으론 다 의미도 없는거고여. 제가 이미 글이나 이전 댓글에서 한 중복된 얘기는 굳이 한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 그런적 없습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맨스티어 옹호하는 사람 많았습니다. 점점 변모하는 행보 때문에 대다수가 깔뿐

    지금도 그저 맨스티어를 까지 않으면 힙합을 사랑하는게 아니다라고만 극단적인 의견 표출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어떤 투표를 해도 0퍼는 안나오 듯 소수가 그런 발언을 할 수 있겠지만 반대되는 의견보다 훨씬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딱히 생각도 안하던 내용이지만 애초에 계속해서 힙합을 씹고 비난했는데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게 보일 수가 있나 싶기도는 하네요. 굳이 나서서 까는것까진 아니어도 딱히 옹호해주거나 이해해주고 싶을 것 같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맨스티어 옹호한 빈지노를 쿨찐으로 낙인 찍지 않았습니다. 그냥 진짜 쿨찐으로 보인

    몇 래퍼들에게 그 화살이 자주 향했습니다. 맨스티어 싫은 얘기도 오래 담고 싶지 않은데 굳이 다른 래퍼들한테까지 반감 표출하기 싫어서 누군지까진 언급안하겠습니다.

     

    2. 앞서 말했듯 극초반에는 오히려 맨스티어 재밌다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글쓴이께서 말한

    '처음부터'가 맨스티어가 점점 선을 넘어 사람들이 싫어하기 시작하게 된 그때부터를 얘기하는거라면 그때부터 다들

    싫어한 거 맞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다양한 것조차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뭘 해도 욕할거면서 이유를 갖다 붙이는

    거라는 추측성 발언은 오히려 이미 맨스티어를 방어하려는 의지자체가 강력해 보이고, 무슨 말을 해도 의견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뭘해도 정도도 아니고 맨스티어가 선을 슬슬 넘을 때 어느정도 선 지키고만 했어도 이렇게 비판여론 안나왔을 것 같습니다. 그 선이 무엇인지는 제가 작성글과 답글에서 이미 충분히 피력한 것 같습니다.

     

    3. 필요 이상의 비난과 인신공격 맨스티어와 그 팬들이 먼저 보여준 모습들입니다. 풍자라고 해서 현실해서도 못할말

    영상에 막 담아도 되는거 아닙니다.

     

    4. 지나친 과몰입하는 사람 옹호하는 사람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과몰입으로 보인다면, 애초에 글에 적었 듯 과몰입을 유도하게 한게 맨스티어입니다.

    무시할라해도 자꾸 얌체같은 방법으로 래퍼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서 더 이상 개그맨이 아닌 래퍼들 사이에 서놓고 필요할 때만 풍자 방패 세우면서 어그로를 왕창 끄는데 감정이 안갈까요?

     

    5. 왜 잘돼지 수준보소라기엔 AK47 처음 나왔을 때 만해도 다들 웃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비난하던

    힙합씬에서 돈까지 먹으려고 들어오기 시작한게 AK47의 흥행을 기반으로 시작된거고, 그 과정에서 과도한

    프라이드를 보여주니까 그 정도로 잘 만든 힙합곡 아니고 기믹으로 뜬 곡인데 AK47의 흥행을 너무 과대평가하기에

    곡의 수준을 논하게 된겁니다. 그리고 만일 그게 가불기라고 친다해도 그거로 뭐만하면 긁긁거리면서 댓글창

    어지럽히고 다닐 때 쓰는 가불기 정당화 되지도 않습니다.

     

    6. 맨스티어가 국힙씬에서 극소수의 악행을 매우 과장하고 날조하고 있는데 거기서 이미지 더 망가지지 않을리가 있나요?

    솔직히 일반인은 맨스티어가 뭘 하든 신경안쓰지만 결국 그들의 이름을 업고 분탕치러 오는 악질들 때문에 커뮤니티

    더 어지러워지는 것만은 무조건이었습니다. 실제로 결국 일어났고여. 오히려 맨스티어 나오기 전에는 힙합 커뮤니티 사람들이 앞장써서 힙합씬 망했네 점점 수준떨어지네라며 셀프디스 심심치 않게 자주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힙합씬에서 벌어진 사건가지고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이미지 지키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7. 앞에도 앞엔데 여기보고 특히 그냥 더 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힙합이 왜 바뀌어야하고 철들고싶지 않다?

    누가 그런소리를 하던가요? 누가 그런 소리를 했다면 그게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의견이던가요? 누가봐도 말같지도

    않은 소리고 그런 의견이 다수에 의해 형성되는건 아예 못봤습니다. 개소리라는 과격한 단어까지 쓰고 다른 것보다도 특히 이 7번이 너무 억진데 이미 맨스티어를 무조건 방어해야한다는게 너무 확연히 보입니다.

     

    8. 눈치보지 않고 하고싶은 말이 일반적으로 잘 살아놓고 할머니가 총 맞아 죽게하고 은행털고 약팔아서 어머님 요양원 보내드리는 거였다면 그냥 개그맨, 래퍼를 넘어 인간으로써도 싫네요. 랩은 아니지만 래퍼라는 간판 걸고 유튜브에서 말한 동료 아버지 정년퇴직으로 하루종일 굴려먹고 서슴없이 패드립 하는것도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인가요

     

     

    솔직히 몇몇 의견은 저게 실제로 형성되던 의견인가 싶고, 그랬다면 진짜 소수의 극단적인 사람 의견인데 그런 사람들 의견만 골라서 대화하고 싶은거라면 그 분들 찾아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극소수의 극단적인 의견만 따라서 트집잡으려면 맨스티어 옹호하는 사람들한테도 할 말이 많네요. 이거 보고 힙합엘이 맨스티어 검색해서 쫙 읽어보고 왔는데 그렇게 극단적으로 무지성 억까하는게 잘 보이지는 않네요. 콘서트 관련해서 몇 의견들은 전후 사정 다 짜르고 보면 억까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맨스티어와 팬들이 그동안 남긴 댓글과 행적들이 있고 그들의 마음에도 쌓여있던게 있는데 힙합 팬들한테만 전부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태도를 하나하나 트집잡으며 요구하는건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6.21 16:50
    @NovelRoad

    1번에 "그런적 없습니다" 하......

    님. 님 댓글 진지하게 읽는데 좀 심하네요.

    진짜 힙합엘이에서 맨스티어에 대한 초반여론이 괜찮았나요?

     

    https://hiphople.com/kboard/28127498?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B%A7%A8%EC%8A%A4%ED%8B%B0%EC%96%B4&page=9&division=-28481200&last_division=-28121935

     

    https://hiphople.com/kboard/28130615?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B%A7%A8%EC%8A%A4%ED%8B%B0%EC%96%B4&page=8&division=-28481200&last_division=-28121935

     

    지금도 그저 맨스티어를 까지 않으면 힙합을 사랑하는게 아니다라고만 극단적인 의견 표출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제가 진짜 엘이에서만 5번도 넘게 봤어요.

    https://hiphople.com/kboard/28152056?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20%EB%85%84&page=2&division=-28481364&last_division=-28122025

     

    이 글에 대한 긍정적인 댓글은 1개밖에 없습니다. 그 외엔 조롱, 비아냥이죠.

     

    맨스티어에 옹호하는 글만 써도 힙알못 취급해놓고 무슨...

     

    2. 맨스티어 재밌다고 좋아하고, 또 댓글 반응 역시 그에 동조하고 어울리는 엘이 글. 저처럼 링크따서 갖고와주시겠어요? 전 진짜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3. 쟤가 먼저 했으니 나도 따라서 했다.

    이건 피장파장의 오류구요.

     

    4. 과도한 프라이드라. 와.

    5. 실제로 힙합씬에서 벌어진 사건가지고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이미지 지키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 "블랙넛 앨범내라. 키디비는 래퍼면 디스로 해야지 고소를 하냐 (실제로 엘이글) , 아 저땐 다 통샘플링했어~, 인성은 인성이고 비프리 음악 잘하는건 인정이지 ㅋㅋ

     

    ???????

     

    7. https://hiphople.com/kboard/28230055?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0%94%EB%80%94

     

    https://hiphople.com/kboard/28209766?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2%94%EC%A3%84%EC%9E%90

     

     

    님. 저는 님한테 실제로 쓰여있는 글을 증거로 내밀었고, 님을 존중하면서 댓글썼습니다.

     

    근데 님은 지금 뭐하고있나요?

    저를 뷰줌 취급하고있네요?

    "맨스티어를 억까하는 글은 보이지않네요" ?

    님 지금 힙합엘이 하고 계시는거 맞습니까?

    https://hiphople.com/kboard/28481635

     

    맨스티어 검색해서 긍정/부정 여론 비율 볼까요?

     

    저는 맨스티어까들이 왜 맨스티어를 까는지 이해하는 태도로 대화를 시작했고, 불쾌한 골짜기같은 느낌이겠다고 공감도 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건 맨스티어 방어한다는.

    심한말 하겠습니다. 진짜 개소리를 하시네요.

    제가 무지성쉴드라도 친것마냥 매도하면 마음이 좀 낫습니까?

    상대에 대한 존중도, 설득하려는 노력도 없는 대화를 더해서 뭐합니까.

     

    님은 지금 딱 그거에요. 맨스티어 까는 글을 보고도

    "쟤네가 지금껏 우리에게 한게 있는데 이정도는 괜찮지. 왜 힙합팬만 어른스러워야해?"

    아니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어른스럽지 못한 힙합팬이 안보인다고. 팔이 안으로 굽어서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어렵다고. 그냥 이렇게 솔직히 말하세요.

     

    맨스티어? 알바입니까. 걔네가 대체 뭔데요.

    사상검증이라도 할까요? 저는 엘이에서 맨스티어 관련댓글을 정말 많이 썼지만 걔네 음악 좋다고 말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근데 걔네를 욕하는 이유가 짜치니까 대응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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