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넘게 110.12 떡밥이 식지 않고 있다
물론 고고학 발굴단이 유물들을 계속 건져올려서 떡밥이 이어지는 것도 있지만, 슬슬 관심이 떨어질 법도 한데 이번은 다른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다들 LE를 하면서 손심바에 관한 이상한 경험을 겪었기 때문이다.
1. 엘이에 손심바 음악이 좋다고 글이 올라옴
2. 좋다는 댓글들 막 달리고 추천글에도 올라옴
3. 그래서 들어봤는데 별로임
4. 그래서 뭐지? 내가 이상한건가? 손심바 잘 모르겠네 하고 넘어가고 다른 래퍼 앨범 들음
5. 몇개월이 지난후 또 서리/데자부/손심바 앨범이 나옴
6. 좋다는 글이 또 올라와서 들어봤는데 여전히 별로임
7. 그러다가 손심바 못한다는 글 가보면 댓글창이 전쟁터 되어있음
8. 그러면서 또 생각함 손심바가 그정도로 잘한다고?
9. 들었는데 여전히 별로임 그래서 내가 못느끼나보다 생각함
손심바가 엘이에 팬이 엄청 많길래 내가 이상한가보다 하고 넘어가던 사람들이 이번 사건으로 손심바의 다중이 짓을 알게되었다
사실 내 귀가 이상했던게 아니라 그냥 '심바' 와 '자디'의 분신술에 속았던 것일뿐
내 귀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서 다들 찝찝함이 풀렸고, 심바의 음악을 들었던 당시의 기억들이 떠올라서가 아닐까
(지극히 개인적 분석입니다)
"그 분들"이 아니라 "그 분"이 아니었을까요
엘이 볼때마다 기괴했음 음악도 음악인데 사람자체가 얄팍해서 심장군, 심카콜라 이런 헛소리 할때마다 진짜 적대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이쯤 되면 내가 이상한 건가?
얘가 도대체 뭔 매력이지 맨날 의문이였음
역시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어 싶긴 함ㅋㅋ
흠근데전설은괜찮지않음?(진짜모름)
비앙 비트는 좋았음 저는
도넛맨 피쳐링이나 김효은과 같이 한 믹스테잎은 좋았어요. 그 후에 힘을 너무 줘서 문제였지만요.
솔직히 심바가 쿠셰가 강한 편이라 팬 중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거라 그렇게 일방적인 여론이 나올 수가 없는데 뭐지? 싶긴 했죠.
서리 까다가 호되게 두들겨 맞아본 경험으로 공감합니다
본인은 덥크무 그리젤다랑 비비기에는 아직 부족한 거 같다고 한마디 했다가
뭔 시발 갑자기 롤 미아핑마냥 물음표가 존나 찍혔던 경험이 있음 ㅋㅋㅋ
그분들 지금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지네
"그 분들"이 아니라 "그 분"이 아니었을까요
내 귀는 틀리지 않았음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이쯤 되면 내가 이상한 건가?
얘가 도대체 뭔 매력이지 맨날 의문이였음
역시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어 싶긴 함ㅋㅋ
엘이 볼때마다 기괴했음 음악도 음악인데 사람자체가 얄팍해서 심장군, 심카콜라 이런 헛소리 할때마다 진짜 적대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저도 엘이 보다가 꽤나 본 장면들이라 공감이 가네요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그로 의심되는 유저한테 욕 먹어본 사람으로서 하도 난리치길래 몇 곡 들어봤는데 숨기려해도 숨길 수 없는 특유의 부정적인 바이브 때문에 다시 들은 적 한번도 없거든요. 내 생각이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워요. 반절의 사과지만 그래도 사과했으니까 좋은 시작이라고 봅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 상당히 왜곡된거 같은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세상을 바른 시각으로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하늘이 주신 기회인데 또 남탓하고 커뮤 기웃거리면서 재기 노리면 답 없구요.
저도 그런 경험잇어서..극공
근데 제가 원래 국게에 잘 안 오고 심바 건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혼자 그정도 움직임? 집단적 행동?을 만들 만큼 밝혀지고 있는 다중 계정이 많았나요?
팩트로 밝혀진 것만 너다섯개는 되는 것 같네요. 심지어 전원책 이라는 닉넴은 글도 많이 써서 약간 네임드라면 네임드였는데 ㅋㅋ
4 5개는... 이야...
손심바 음악 구리죠
역시... 나는.... 옳...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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