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축구 감독이라 가정했을때
골만 잘넣는 공격수 뽑을래? 아니면 골넣는거 빼고 다 잘하는 공격수 뽑을래?
라고 물어보면
물론 후자를 고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웬만해선 대부분 전자를 선호할거임
왜냐? 결국 "골을 넣고" 이기는게 축구의 본질이니까
골만 잘 넣어주면 드리블을 못하든 탐욕을 부리든
자기 팀 팬이라면 그 선수를 싫어할 수가 없음
래퍼도 마찬가지임
가사가 좋으면 물론 매력적이고 다시 들었을때 곱씹게 되는 요인이 되는건 맞지만
결국 음악이라는 본질로 따지면
결국 "듣는다"는 행위를 유도시키는게 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운드 좋은거를 더 선호할수밖에 없음
물론 래퍼에게 있어서 라임, 플로우 등의 요소를
사운드의 범주에 넣을거냐 가사의 범주에 넣을거냐
라고 때졌을때 그것도 가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면
가사만 좋으면 OK라는 의견도 충분히 나올수는 있다 생각함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본질은 "듣는 것" 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음
가사와 사운드가 좋으면 띵곡이되기도하고 그걸 감정적으로도 느끼는듯합니다
가사역시 사운드를 듣는 우리한테 영향을 줄수있다 생각함. 하지만 제일중요한건 사운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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