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풍자란 게 뭐였냐
약자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항할 수 없는 강자에 대한 일침 또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였거든요
조선 시대 때 양반을 풍자하던 광대들이라든지
정치인이나 영화배우 풍자하는 개그맨이라든지
다 대상에 비해서 권력적으로 약체인 사람들이었죠
그래서 맞은 애들도 웃어넘길 수 있었던 겁니다
근데 멘스티어와 그들이 선동하는 일반 대중이 힙합을 때리는 건 풍자가 아니죠
힙합이 더 약자거든요
그러니까 문화적으로 풍자보다는 이지메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힙합 좋아해요? 개미들어요
그냥 조롱이죠 사실상
풍자 3 諷刺
1. 명사 남의 결점을 다른 것에 빗대어 비웃으면서 폭로하고 공격함.
2. 명사 문학 작품 따위에서, 현실의 부정적 현상이나 모순 따위를 빗대어 비웃으면서 씀.
여기에 도대체 어떻게 사회적 권력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거임??
'약자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항할 수 없는 강자에 대한 일침 또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라고 니가 생각하는거지.
니가. 니가.
풍자가 웃음을 줄 수 있는 이유는 결국 결국 사람들이 공감하기 때문임.
공감은 그 현상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에 바탕하는거고.
니가 사랑하던 국힙을 저열하기만 한 풍자를 보며 비웃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짐?
반대로 말해볼까?
그런 저열한 풍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ㅈㄴ 많을만큼 니가 애정하던 씬이 ㅄ이 되었다는거임.
그리고 또 한 가지.
약자에 대한 연민이 우리나라만큼 강한 나라도 없음
그러니까 잘 생각해보셈.
공연 한번에 얼마니, 플렉스를 하니마니, 돈자랑 여자자랑 하는 국힙스타들이 과연 약자인지.
아, 님은 약자 맞는거 같긴 함 ㅇㅇ
과몰입 ㅇㅈ
ㅋㅋ화가 많이 나셨네요
국어사전에 사회 권력 얘기가 없으니 네가 주장한 바는 전부 네 뇌피셜이다. <-이런 식의 논리를 '권위에 호소하는 논리 오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당연히 님 같은 분보다는 그 국힙 스타가 더 강자겠죠.
근데 님 같은 분이 집단 속에 파묻혀있으면 그 사람보다 강자가 되는 거죠
전통적으로 풍자란 게 뭐였냐
약자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항할 수 없는 강자에 대한 일침 또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였거든요
라고 님이 정의를 내리고 시작해서
단어의 정의를 마음대로 내리지 말라고 하는게 권위에 호소하는 논리오류임?
국어사전이 그정도 권위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음. ㄹㅇ루.
그럼 전통적으로 국힙이라는거는 센캐 코스프레 하면서 지랄거리는거라고 내가 정의하겠음.
다른 정의는 들고 오지 마셈.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니까.
요즘은 사회적 약자가 손목에 롤리를 차고 남의 여친을 뺏으며 명품관 쇼핑을 밥먹듯이 하나보군요
갑자기 약자화하니까 더빡치네 ㅋㅋ 가만히 있으세요 좀 약자 아니니까
아이돌이나 팝 같은 주류 음악에 비해서 마이너 장르인데 약자 맞죠 뭐
아이돌 비해 마이너 장르여서 아이돌을 그렇게 비하하고 무시했던건가요?
툭하면 아이돌 발라드 무시하던애들이 뭐 갑자기 약자? 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없네 ㅋㅋㅋㅋ
지들끼리 언더 오버 나누면서 이게 리얼힙합이네 뭐네 하던것들이
꼴에 자존심 내세우는거임? 어 아무 호소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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