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뜻은 아니고 원래 유튜버가 힙합을 많이 건들긴 했지만 아예 유명한 래퍼들이 단순 유튜버 말고도 좀더 음지라 할 수 있는 트유ㅣ치 츌신 스트리머랑 콜라보하고 그쪽 밈을 적극적으로 쓰는 거 봐서 인터넷 문화 다된 거 같다.
외국 인터넷문화+음악 장르(5th wave emo, dariacore, digicore, sigilcore)처럼 국힙도 어떻게 될지 궁금함. 힙합의 디시화가 될 수도 있고, 외국처럼 트랜스젠더 게이 레즈 퍼리 찐따 에스테틱 플런더포닉스 하이퍼팝 밈 힙합이 유행할 수도 있을 거 같음
한국힙합은 원래 인터넷이 시작이긴했죠
한국힙합은 원래 인터넷이 시작이긴했죠
막줄 ㅋㅋㅋㅋ
시초가 인터넷가수 조피디인거 생각하면 대단친 않은듯
메타옹도 인터넷가수로 시작했죠 ㅋㅋ
10년대까지는 빈지노, 비와이, 창모 등등 대중성을 성취해낸 래퍼들이 꾸준히 나왔음
근데 20년대 들어서 국힙에서 대중성을 다시 성취해낸 작품이 있냐 하면 딱히 떠오르지 않음
대중성을 잃었다는건 이야기할 공간이 줄어들었다는 건데 해당 장르를 소비하는 인구수는 꾸준히 존재했음
그럼 그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인터넷 뿐
거기서라도 모일 수 있는 장르라는 것에 감사해야할지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 시절 던말릭 온라인 콘서트였나...? 거기서 약간 미래를 본 거 같기도 합니다
그 시절 좋아하는 뮤지션들(화나, 체리필터 등)이 온라인 콘서트를 많이 해서 종종 보러 갔는데 던말릭은 소비층 연령이 어려서인지 채팅창 분위기가 트위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거 같더라고요
실제로 엘이에서 채팅창 보고 당황하시던 글도 몇 개 본 거 같고... 암튼 그때 감정이 좀 묘했습니다 ㅋㅋ
머 시작부터 pc통신이어서…
원래도 인터넷 문화가 근본이긴 해요
공연등 오프라인보다 인터넷안에서 더 두드러지는게 보이긴하죠
댓글에도 다들 얘기하셨지만 산이 믹테랑 블랙넛이 김콤비로 활동할 시절 그때 인터넷에 유행했었던 보이스웨어로 랩한 작업물 보면 인터넷 문화가 근본이긴 해요 ㅋㅋ 버벌진트형도 그때 당시 인터넷 밈 들어간 노래 발매하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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