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로 치면
말년에 휘발유나 갈치처럼 된거 같은데
블랫넛 정도면 그래도 아직까지는 홍대나가도 인사되고
저스트뮤직에서 손간미 포지션으로 10년 지내고
퇴임한거는 할만큼 한거다.
임마를 볼 때마다 좀 비겁자 앞잡이 느낌(게임하면 탱커 절대안하고 축구하면 공격 절대 안하는)이
늘 있었는데 스윙스처럼 정면에서 맞서지 않고 또 지가 주도해서 퍼포먼스한다기보다
남에 작품 사이에 끼어서 기습으로 때리는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지가 무슨 앨범을 내도 무슨 서사랄게 없고
자극적인 어그로성 패드립 밖에 없을거다.
양홍워이나 키드밀리 같은 애들은 야심도 있고 해서 머리가 커지면
스윙스 말하면 다 꼰대 잔소리같고 많이 부닥치겠지만
블랫넛 임마는 무조건 예스맨 할 스타일이라 부딪힐 일이 없어
그동안 일 조또 안하는 전무나 고문으로 jm에 붙어있었던거 같고.
음악 산업이라는게 결국에 다 돈이고
결국에 자본이 안받쳐주면 뭘 해도 안된다.
힙합하는 아들 보면 집도 빠방하고
야들은 돌아갈 곳이 있고 돈 쓰는 거에도 빠꾸가 없다.
그러니 오히려 허슬하고 이것저것 되든 안되든 할 수 있는거다.
디씨인사이드 힙합갤러리서 놀아야할 아가
승질 불같은 스윙스 밑에 고생하면서
지는 어디 똥다리같은데 단칸방 살아도
테레비 나오고 해가꼬 돈 벌어가 빚갚고 엄마 집 사줬으면
성공한거고 어디가서 떳떳하게 자랑할 수 있는거다.
그니깐 결론은 일해라 김대웅인거죠?
남의작품에 기습공격 ㅋㅋ ㄹㅇ 정확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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