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서 바로 알바하는중인데
학창시절에 워낙에 오구오구 받고
놀면서 자라서 일머리라는게 없고 일처리도 남들보다 뒤떨어지는것 같고..
그래도 계속 해야겠죠.. for the money..
출근 전날에는 잠도 안오고 불안하고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생기고 정말 유복하게 자라는게 진짜 복인듯하네요
학창시절에 워낙에 오구오구 받고
놀면서 자라서 일머리라는게 없고 일처리도 남들보다 뒤떨어지는것 같고..
그래도 계속 해야겠죠.. for the money..
출근 전날에는 잠도 안오고 불안하고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생기고 정말 유복하게 자라는게 진짜 복인듯하네요
ㅋㅋㅋㅋ 저도 스무살때 진짜 폐급 쓰레기였음
돈벌어야지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사장이 싫은소리 조금이라도 하면 바로 나옴
손님 그냥 진상같고 다 패고싶었는데
그렇게 점점 내 주제를 알아갔던거 같아요 ㅋㅋ
힘들고 자존심이 막 바닥을 치는거 같으시면
내 깡이 어디까지인가 실험한다고 생각하시고 해보세여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오늘 알바에서 잘렸습니다......
안 잘렸다는 건 적어도 일하면서 폐를 끼치거나 못하는 건 아니란 뜻이에요. 스스로에게 염려하고 두려워하시는 것보단 훨씬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나 왜케 못하지 보다는
나도 잘할껀디~~ 첨이라 그러는건디~~ 어쩔~~ 곧 잘해질꺼임~~
하면 나음
? 그정도면 나오십쇼
제가 모 닭집 알바할때 딱 그상태였는데 나와보니 거기가 이상한 거였습니다. 돈값 대비 더 굴리고 추가근무 수당 안 주려고 트집잡고 윽박지른 거더라고요.
돈이 중요하다지만 그 상태로 계속 일해봤자 병원비가 더 나와요.
참고 일하는 건 "아... 가기 싫다ㅜㅜ" 정도지 "아... 잠도 못 자겠고 우울하고 무서워..." 면 나오십시오. 다른 일자리 찾아보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저도 알바는 안 해봤는데 저 정도로 막 출근 전 날에 잠도 안 온다?? 그건 좀 심한 거 같은데요
군대도 다녀오셨으면 그래도 기본적인 깡따구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은 확립되셨을 시기이신데
군필자가 알바 나가기 전날 무서워서 잠이 안 온다는 게 말이 되나요
출근하는 당일 일어나서 아...나가기 싫어 엿같다 이거면 몰라도 잠도 안 오고 무서울 정도면 일하면서 얻는 돈보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가 더 심하실 거 같습니다..
그건 진짜 거기 알바하시는 위치가 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순간을 배우면서 사람은 자라는거죠
화이팅
저도 20살때 일 개못한다고 욕 쳐먹는 개폐급 이었음..
일머리는 하다보면 늘어요 파이팅
아이고.. 저도 25살에 회사 1년 다니다가 우울증땜에 때려침여ㅋ 앞으로도 힘든일이 있으실텐데 미리 그런거 겪는 연습한다고 생각하시면... 음 그래도 힘드시겠네요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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