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새롭게 접한 이름 중 잘 들었던 둘 - 보보웽, 마브

보보웽 Vovo Weng

난 작년에 처음 접했는데 꽤 오래 활동했더라 18년에 언에듀랑 작업한 노래도 있고

아티스트 정보에 소개돼있는 것처럼 담백한 어조로 누구나의 일상과 같은 삼삼한 말들을 나열하는 것이 매력

흐릿한 발음과 나긋나긋한 톤 힘 빠진듯한 랩도 내 취향

작년에만 앨범 두장을 발매했는데 둘다 계속 손이 가더라

남들도 들었으면 싶더라

마브 Marv

오왼이 야심차게 출범한 EE 소속으로 처음 접한 래퍼

사실 지금 글쓰면서 보니까 2022년부터긴한데 넘어가고

자기 앨범도 내고 오왼 앨범에도 여럿 참여하며 이름을 계속 보였는데

같은 EE 소속 프로듀서 xrface가 전부 프로듀싱한 솔로 앨범 Souly 이게 인상적이었어

국힙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프로비츠 위주 앨범인데

마브의 퍼포먼스도 서페이스의 프로듀싱도 굿

개인적으론 작년에 나온 국힙 앨범중에서 순위권에 들정도로 많이 들었다

앞으로가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