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시했는데 음원으로 들을 때랑 두 가지가 되게 다르게 들렸습니다.
하나는 각 사이드가 끝날 때 되게 바이닐 잡음이 많이 들린다는 점인데 이건 판 세척을 해본 뒤에 다시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개봉한건데 기본적으로 판이 그리 깨끗하지가 않네요.
다른 한 가지가 주요 이슈인데, 각 사이드 첫 곡, Reasons와 HIPHOP이 되게 갑자기 시작하는 현상입니다. 하도 이상해서 여러차례 돌려보다가 그 원인을 찾았습니다.
둘 다 데이토나에서 발매된 바이닐입니다. 위는 탑승수속, 아래는 포엠인데… 첫 곡 시작 전 공백부의 폭이 되게 좁습니다. 그래서 전자동 턴테이블을 쓰면 곡의 처음이 아니라 몇 초 뒤로 바늘이 올라가면서 갑자기 시작하는 현상이 발생하네요.
요건 넉데호 당신께와 비교한건데 차이가 더 도드라지게 사진이 나와서 같이 올려봅니다.
AT-LP60계열 등과 같은 전자동 턴테 쓰시는 분 중에서 저와 동일한 현상을 경험하시면 수동으로 작동해보세요. 바이닐 백 장 넘게 모으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 이걸 불량이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걍 일반적인 현상인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ㅎㅎㅎ
그래서 원인이 뭔데요….
궁금궁금
아 위에 쓴게 원인?
아 죄송합니다. 글을 다 쓰기 전에 등록을 눌러버려서 수정으로 작성 완료 했습니다:)
옆 동네에도 잡음 들린다고 올린 유저 있더라고요
턴테 없이 바이닐만 수집하다 보니 이럴 때 확인 못하는 게 골 때리네요
리마스터링 음원이랑 비교를 해보는게 가장 정확할거 같은데 아직 들어보질 못해서 난감하군요ㅎㅎ
lp수집을 하진 않지만 사실 lp모으는 사람들 대부분이 수집용이지 실제로 들으려고 사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함…
커팅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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