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이킹 독학중인데 개선점 제안좀해주십쇼

아카펠라가 껴있으면 오히려 단점 파악하기 어려워요

당장 듣기엔 베이스 부밍이 좀 있네요 전체적으로 저음부가 쎕니다.

시작 부분 임팩트도 넘 좋고 드럼 사운드도 클래식하게 좋네여 작법이 샘플 위주로 하는 작법인것 같은데 샘플 초이스 자체는 전체적으로 좋긴한데 전체적으로 드럼도 이미지가 꽤나 흐리고 뒤에 나오는 샘플들 이미지도 흐리고 중앙 공간 보컬 주변이 상당히 웻하게 지저분해서 분명 사운드가 사이드에서 넓은 이미지로 패닝되어서 나오고 있는데도 자세히 듣지 않으면 공간감이 느껴지지 않는 부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

제일 문제점은 중앙에서 나오는 샘플의 사운드가 많이 흐려서 메인 루프가 귀에 잘 감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악기들에도 미드 로우 부분이 머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eq로 정리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가 제가 느낀 단점 이였고 좋았던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드럼 자체의 댐핑감도 좋고 오른쪽에서 드럼 왼쪽에서 신스가 계속해서 나와주고 후렴 부분에서는 코러스를 양쪽에 배치하기도 하고 후반부 플럭 신스가 오른쪽에서 나오기도 하고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공간들을 인지 시켜주는 방식이 좋은것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이런 류 음악에서 갖춰야 될 부분들도 이미 다 갖추고 계시고 악기를 넣고 뺴는 방식으로 곡 전체 흐름을 구성하는 방식도 유려하게

흘러갈수 있도록 잘 배치 하셔서 전체적인 지저분함을 해결하면 될것 같습니다 .

조금 디테일하게 제안을 드리자면 드럼이 아닌 악기 샘플들에도 트랜지언트를 걸고 서스테인을 적당히 줄여주면 공간이 조금 좁아지는 느낌을

주실수 있을 거에여 과도하게 주면 악기 자체가 많이 왜곡되고 끊기는 것처럼 들려서 적당히 조절하면서 해보시는거 강추 드립니다 .

랍티 느낌 나서 좋네유

Bpm 안 맞는게 불편해요

이어폰을 잃어버려서 보통 교통수단 등등 이용할 때 아이폰으로 소리 1만 올린 다음 스피커를 귀에 대고 듣는 버릇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대충 마스터링 값 비교가 잘 됩니다

들어봤을 때는 사운드가 정리가 잘 안된 건 둘 째 치고 마스터링을 엄청 올리신 것 같아요 파형 보면 완전 막대기처럼 되어 있을거라고 예상될 정도로

물론 사운드에 손실이 가지 않도록 마스터링 한다면 요즘 케이팝 노래들처럼 막대기 모양으로 끌어올려도 별 문제 될 건 없습니다만… 그 정도는 거의 마스터링 전문가로 유명하신 권남욱 기사님 정도의 수준이라 웬만해선 마스터링으로 음압을 끌어올리시기 전에 사운드에 손실이 가지 않도록 사운드를 잘 정리해보시는걸 1단계로 추천해드려요 그게 믹싱이 되든 편곡적인 부분이 되든

뭐 잘 몰라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원곡과 같은 장르로 리믹스하는거 보단 다른 장르로 리믹스 하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원곡의 비트는 이미 아주 잘 만들어진 완벽한 상태로 내 놓은건데 큰 차별화를 주지 않으면 하위호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