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면 소위 티어 나누기에
너무 진심인거 같아서 요상하달까
재미로 하는거야 저도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겠는데
뭔놈의 앨범 하나 나올때마다
존나 진지하게
명반인가요 수작인가요 평작인가요
이러고 있고,, 댓글에선 막 기를 쓰고
명반이다 평작이다 싸우는데
그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인가;;
수학공식도 아니고
‘명반’ ‘수작’ ‘평작’ 답이 있는건가,,,,?
단어 하나에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는게
진짜 개이상함,,,
명반이라는게 그냥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이 쌓이고 쌓여서
자연스럽게 ‘음 그 앨범 참 명반이지’
이렇게 되는거지
뭔 나오자마자 ㄹㅇ 수학문제 받아든
학생마냥 명반이냐 평작이냐
해답 구하려 드는게;;
피치포크 같은데는 0.1 단위로 앨범 평가하는데
오히려 이쪽이 더 수학공식 이라는 비유에 적절하지 않나 ㅋㅋ 그리고 사람마다 명수평같은 객관적인 기준이 다를수 있는거죠
자기가 좋아하는 앨범 두고 순위 매기는 건 괜찮아 보이는데
남의 기준에 태클 거는 순간부터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앨범 두고 순위 매기는 건 괜찮아 보이는데
남의 기준에 태클 거는 순간부터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본인 생각대로 명수평 나누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피치포크 같은데는 0.1 단위로 앨범 평가하는데
오히려 이쪽이 더 수학공식 이라는 비유에 적절하지 않나 ㅋㅋ 그리고 사람마다 명수평같은 객관적인 기준이 다를수 있는거죠
물론 그 객관적인 의견을 두고 맞다 아니다
싸우는거 부터가 좀 이상하긴하죠
사람마다 명수평 기준이 다른게 이상하다는 말이 아니라요,,, 명반,평작 이런게 수학처럼 ’공식=해답‘ 풀이 딱딱 그렇게 정해지는게 아닌걸 자꾸 그 틀에 끼워맞추려는거 같아서 이상하다는겁니다
딴건 모르겟고 평론이든 개인의 감상평이든 객관화할수없는 걸 수치화 할려는것에서 괴리감이 느껴져서 거름
명반 수작 평작 구분짓는것도 마찬가지
제가 하고픈 말이 딱 이거임,,, 수치화할 수 없는걸 왜 자꾸 수치화 시키려는건지
나누는건 상관없는데
개나소나 명반이라 하는게 이해가 안감
이건 동의 못하겠는데요...님한테는 개나 소여도 그 사람한테는 명반일 수 있죠
평론가라는 직업이 존재하는한
기준이 없을 수가 없음
그러니깐 개나소나 명반이 될 순 없음
그쵸 그냥 취향에 맞는 앨범을 명반이라 그러면 당황할 수밖에 없죠
누군가한텐 민타임이 에넥도트보다 좋을 수 있고
누구한텐 infp가 누명보다 좋을 수도 있음.
You나 배고파 급의 레전더리가 아닌 이상 여기 언급될 정도의 래퍼들 곡은 웬만하면 취향 차이임
흠 그런가요 ㄷㄷ
보통 자기주관이 없고 남들의 기준에 따라가는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그러고있음
갠적으로 내가 좋으면 명반이다란 말을 안좋아함
좋아하는 건 자유고 저도 남들이 싫어하지만 잘 듣는 음악 많음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임
점수 부여하듯 명반수작평반망반거리는게 그리 나쁘다 생각 안함
명반이네요
cex
스포츠팬들이 팁 줄세우기하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정답을 정해두는건 경계해야겠지만 이런 논쟁이야말로 팬입장에선 되게 즐거운 대화거리라고 생각해요
근데 솔직히 내가 태클 먹기 전까지는 되게 재밌긴 함.
팬덤싸움이라는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태권브이 VS 마징가Z까지 튀어나옴.
진심 이 생각 맨날 함
'~ 앨범 명반인가요?' 이런 질문 글 볼때 너무 답답함
좋고 싫음에 무슨 객관적 지표라도 있는거 마냥
음악 평가는 딱 두가지 나한테 좋냐 나쁘냐 밖에 없음
그 평가가 쌓이다 보면 다수가 좋아하는 앨범, 즉 명반이라고 불리는 앨범들이 자연스럽게 분류 되는거지 명반이라는 절대적 개념이란건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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