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닿지 못할 걸 아니까.
판도라의 실수로 만악이 세상에 풀려났어도 상자에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으니까.
그러니.....끝없이 달려나가는 거야. 되고 싶은 무언가로.
물론 때로는 꺾이기도 하겠지.
돈때문에, 가족으로 인해, 사랑으로 인해, 동료를 위해.....
때로는 멋을 잃어버리기도하고 포기해야 될 순간도 오겠지.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한때나마 멋을 쫓아서 그 '낭만'이란 녀석에 가까이 다가갔던 것에 의미가 없는 건 아닐거라고....나는 생각해.
이카로스의 꿈은, 결국 헛되지 않았을거라고, 결국 인간은 저 태양의 너머에 닿았잖아. 결국 그런거야. 멋을 잃었더라도, 누군가는 네가 멋을 쫒기위해 걸었던 길을 쫒아올거고, 때로는 그 길 너머로 새로운 길을 걸어갈테니까.
타블로가 말한
내꿈은 달콤한 자장가에 잠이든 고아의 꿈
크게 노래부르는 벙어리의 꿈
같은거군요
내 꿈은 하늘을 걷는 난장이의 꿈.
무지개를 손에 거머쥔 장님의 꿈.
달콤한 자장가에 잠이든 고아의 꿈.
시간을 뒤로 되돌린 불효자의 꿈.
내 꿈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꿈.
내 꿈은 크게 노래 부르는 벙어리의 꿈.
내 꿈은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속삭임에
미소를 짓는 귀머거리의 꿈.
명곡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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