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안어울릴 것 같은 세명이 모여서
예상 외의 케미를 보여준 앨범
특히 스트릿베이비의 랩이 너무 쫀득해서
가만히 듣다보면 앨범 전체가 쭉 돌아갑니다
2. 키드밀리의 Beige : 오마카세
제 기준 Daydate와 함께 올해 가장 좋은 앨범
특이한 구성으로 피쳐링을 적재적소에 넣어주면서도
본인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중간중간 뜬금 없는 곡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참 잘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3. My name is cherry boy17 : 코스트코 푸드코트
실력에 비해 아직 한참 못뜬 래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미넴 특히 Shady느낌을 내면서
본인만의 싼마이감성을 재밌게 보여줘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 YLN과 같이한 두 곡이 맛도리입니다
4. 버벌진트의 K-XY : INFP : 중국집 코스요리
분명 맛있는데 먼가 느끼함이 조금씩 느껴지는 앨범
솔로곡보다는 피쳐링을 넣은 곡들이 참 좋았습니다
느끼해서 한번 돌리고 며칠 후에 또 문득 생각나서 다시 몇곡을 뽑아서 듣게 되는 앨범입니다
5. 스카이민혁의 해방 : 마라샹궈
비트보다도 앞서가는 에너지와 다양한 톤 사용 등
듣다가 자극적인 맛에 어느새 중독되는 앨범
노력이 재능을 얼마나 꽃피우게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줬네요
근데 스민 래핑 특유의 빡셈에서 오는 피로함이 있어
앨범 통으로 여러번 돌리긴 저한테는 다소 빡세네요
연휴도 끝났고 오후에 마신 커피 덕에 잠이 안오길레
지루하고 긴 글 잠깐 써봤습니다 슬슬 잠이 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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