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드리자면 10억이 넘는 SLS AMG는 블랙시리즈입니다.
왜 SLS는 일반판도 아직도 가격이 2억대가 할 정도로
가격이 안 떨어지느냐,
판매 당시엔 SLS AMG보다 R8이 잘 팔려서 일단 매물 자체도 적은 탓이 있고
또 제가 봤을땐 벤츠 스포츠카의 아이덴티티인 걸윙도어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AMG GT 2도어 쿠페 모델에는 걸윙도어가 안들어가거든요.
걸윙도어를 검색하시면 아시겠지만 시저도어랑은 좀 다른
완전히 문이 위로 열리는 차인데 이게 실제로 타보면 불편하긴 합니다.
일반 한국 좁은 주차칸에선 각이 안나와서 열기가 어렵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을때 탈출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탑재가 안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로드스터보다 쿠페 모델이 가격이 좀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걸윙도어가 들어간 마지막 벤츠 스포츠카가
SLS AMG이고, 블랙시리즈는 벤츠 AMG 모델 중에 시즌마다 최고사양으로 한번 더 튜닝한 모델이라
스펙도 더 좋고 바디킷이 좀 달라집니다.
한마디로 AMG보다도 한 급 더 위의 단계입니다. 당연히 한정판이구요.
그래서 소장용으로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한국에 1번이라도 도로에 나와서 목격이 된 SLS AMG 블랙시리즈는 총 3대이고
현재는 그 3대 전부 해외로 수출 나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콰이엇이 보유한 SLS는 일반판으로 완전 무사고, 신차급 주행거리일시 현재 약 2억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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