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가 중요하지않다고하는건 아이돌보다 못한거아님??

가수의 정체성이 뭐죠? 라이브 잘해야만 가수인가요? 그럼 검정치마, 카티는 안좋은 가수네요?ㅋㅋ

그럼 아웃사이더가 라이브 더 잘하니까 버벌진트보다 더 훌륭함?

뭔 개소리야ㅋㅋ 그럼 닌 박명수 노래 듣던가 난 이승철 들을게ㅋㅋㅋ 되도 안한 소리를 하고 있노

검정치마 카티 잘 모르는데 암튼 라이브 못하면 가수 아니죠. 가수는 노래 부르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니까요

가수는 노래를 만드는게 직업인 사람들아님? 그런식이면 진짜 극단적으로 학교 축제에서 일반인이 랩하면 래퍼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대부분 노래를 받아서 부르는 태연 벤 같은 사람들은 그럼 가수가 아닌걸까요? 노래를 만드는데 가창까지 직접 하는 백예린,아이유 같은 사람들은 싱어송라이터라고 하죠. 학교 축제에서 랩을 하되 래퍼 수준으로 잘하면 래퍼의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죠.

음악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되지 않을까요?

노래를 부른다기보단 음악을 만든다(음악을 만드는 과정속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뿐)

'부른다'에 너무 치중하시는 것 같네요

본인 목소리를 녹음해서 만들었으니 가수라고 불리는거죠..학교 축제에서 잘한다면 가능성이 있는거지 래퍼가 되는게 아니란 말이에요 래퍼가 될려면 본인 이름으로 낸 작업물이 있어야 하는거죠

좋은 앨범을 보유하고 있지만,만약 라이브를 못한다는 건 가수로써 비판받아야 할 일이지요. 라이브 못해도 음원만 좋아서 다 가수라면 라이브 잘하는 사람들은 무대에서 그렇게 열창하는데 그 사람들은 다 바보게요?

ㅇㅇ비판은 받겠죠 당연히 저도 양홍원이 라이브 폼 구릴때 실망 많이 했어요 근데 그건 '우선순위'가 아니란거죠 래퍼에 전체적인 평가를 할때 아쉽다 수준인거지 라이브가 구리다고 ㅈ구린래퍼가 되는게 이상한거에요 그리고 무대에서 열창하고 라이브 개좋은 래퍼들은 플러스 요인이 되는거지 바보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두번째 줄 말씀하신거 인정합니다. 라이브가 구리다고 바로 ㅈ구린 래퍼는 아니지만 라이브를 많이 못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 이거는 ㅈ구린 래퍼의 바로 한 발짝 뒤라고 생각해요.

라이브가 구리면 ㅈ구린 래퍼의 바로 한 발짝 뒤지만 음악이 구리면 그냥 한 발짝이고 뭐고 걍 구린래퍼입니다 전 이 차이점을 말씀드리고 싶내요

비유가 좀 많이 잘못됐는데 ㅋㅋ 래퍼는 라이브 못해도 작업물이라는 다른 길이 있는데 님이 예시로 든건 그냥 못하면 밥줄 끊김

엥 돈얘기가 왜 나오죠 래퍼가 작업물로 돈을 벌던 말던 라이브 못하는건 직업으로써 프로다운 게 아닌 걸 지적하는 건데..

제가 래퍼라면 한달에 억을 벌어도 제가 라이브 못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면 많이 속상할듯

그만큼 중요하고 저걸 못하면 그 직업을 할 자격이 없다는거죠 ㅋㅋㅋ 돈만 보자는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래퍼도 라이브를 엄청 못하면 래퍼 자격이 없는 거니까요. 돈만 보자는게 아니라

음악을 엄청 못하면 자격없는게 맞지만 라이브는 그렇게까지 영향이 있진 않으니까 비유가 잘못된건 맞죠

개인적으로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라이브를 못한다는건 의사가 병 진단 못하는거랑 똑같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래퍼나 가수 볼때 라이브 실력을 매우 중요시 해서..

어떤 면에서요? 의사가 병 진단 못해도 다른 방법으로 직업 유지하고 어느정도 위치를 가질 수 있다곤 생각이 안 드는데요

래퍼는 라이브 못해도 작업물로 증명하면 돈도 벌리죠. 근데 이걸 떠나서 라이브 못하는 래퍼는 래퍼 자격이 없는 게 맞아요.의사도 병 못고치면 의사 자격 없구요. 돈만 보자는게 아니라

카티나 라이브 늘기전 빈지노, 킫밀이 래퍼 자격이 없는 래퍼는 아니잖아요

라이브 늘기전은 진짜 아니긴 했지요ㅎㅎ

그냥 저랑 래퍼 가수 보는 기준이 아주 많이 다르신듯 그렇게까지 말하시는거 보니까

축구선수가 드리블 못해도 다른면이 뛰어나면 걍 수비수나 골키퍼 하면 됨 근본은 결국 축구만 잘하면 되니깐 근데 드리블까지 잘한다? 플러스요소인거임 래퍼도 똑같이 대입하면 됨

흥미로운 입장을 견지하고계신데요, nunukkk님 말고도 라이브실력을 ‘좋은 가수‘의 필요조건으로 생각하는분들이 정말 많긴 해서, 그분들의 생각을 알 겸 질문 하나 드리고싶습니다 ㅋㅋ

연기자쪽으로 보면.. 카메라연기는 잘하지만 연극연기는 잘 못하고 심지어 시도조차 안하는 배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이들은 카메라연기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잖아요? nunukkk님께서는 이런 배우들은 라이브 연기를 못하므로 배우 자격이 모자라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러하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가치관인지 이해될것같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왜 연기자와 가수에게 라이브실력의 필요충분성을 다르게 기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달리말하면, 연극배우와 영화배우는 아예 다른 영역으로 쉬이 인식되는데, 왜 라이브가수와 음원가수는 인식적으로 분리되는데에 더 오래 걸리고있는걸까요? 제생각엔 연기자의 경우엔 두 영역이 아예 커리어 필드가 분리된편인 반면 대중음악의 경우 아직은 라이브와 음원제작을 둘 다 하는 아티스트가 줄어드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서 그런것같은데, nunukkk님 의견도 궁금하네요.

언급하신 것처럼 연극배우와 영화배우는 분리된 느낌이 강하지만,라이브가수와 음원가수가 분리된다는 것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죠.거기에 제시하신 막줄에서 두세번째 근거도 공감합니다. 저는 꽤 간단히 생각합니다. 카메라연기를 잘하지만 연극연기를 안하는 배우라면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하지만,카메라연기를 잘하면서 연극연기도 같이 시도하는데 못하는 배우가 있다면 그건 배우로써 별로라고 생각해요.이건 사회적으로 배우들은 연극배우와 영화배우가 다른 직업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만약 라이브가수와 음원가수가 분리된다는 인식이 강해진다면 저 또한 라이브를 못해도 가수 자격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많은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단락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좀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가수의 앨범도 듣지만 멋진 공연을 보러 가는 사람들도 많으니 라이브 실력은 어찌보면 플레이어들에게 당연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의견 감사합니다 ㅋㅋ nunukkk님과 비슷한 입장이신 분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격수가 페널티킥 잘 못찬다 정도?

의사가 병 진단 못하면 못 먹고 사는데 그 정돈 아니니까.. 애초에 식케이도 수익/인지도는 탑급이죠

보컬로이드는 또 왜까는건데 진짜 이해가 안되는 글이네ㅋㅋ